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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콜 오심에 머리 감싸쥔 오타니, 200K 하고도 6볼넷...5이닝 2실점

드루와 0

[사진] ⓒGettyimages

 

 


[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00탈삼진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악천후 속에서 제구난에 시달리며 6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6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초반, 미네소타 지역에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1회말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호세 미란다에게 볼넷, 닉 고든에게 사구, 지오 우르셀라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제이크 케이브에게 잘 맞은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2루수 루이스 렌히포가 호수비를 펼치며 1루 주자와 2루 주자를 잡아내며 3아웃이 됐다. 그래도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게리 산체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맷 월너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마크 콘트레라스, 저메인 팔라시오스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말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우르셀라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케이브, 산체스, 월너를 3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산체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커리어 첫 200탈삼진 시즌을 완성했다.

또한 월너에게 바깥쪽 98.6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솎아내자 에인절스 현지 중계진들이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중계진은 “믿을 수 없다.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니다”라며 외계인과 같은 능력을 발휘한 오타니를 향해 극찬했다. 여전히 노히터 행진.

하지만 5회말 결국 첫 피안타를 내줬다. 콘트레라스 팔라시오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2사 후 아라에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첫 피안타. 하지만 미란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5회를 마감했다.

6회는 어렵게 시작했고 결국 실점했다. 고든에게 좌전안타, 우르셀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케이브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 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산체스에게도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93마일 짜리 커터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구심이 잡아주지 않았다. 오타니도 두 팔로 머리를 감싸쥐면서 좌절했고 중계진도 “완전한 스트라이크”라면서 오심을 한 주심을 비판했다.

무사 만루에서 애런 루프에게 공을 넘겼다. 하지만 루프가 월너를 삼진 처리한 뒤 힐베르토 셀레스티노를 2루수 병살타로 요리, 오타니의 실점이 늘어나지 않았다. 에인절스가 3-2로 앞서있다.
 

기사제공 OSEN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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