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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뺀자’ 자이언, 뉴올리언스 감독의 찬사 “힘과 속도 지배했다”[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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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구단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자이언(외쪽), 2022년 구단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모습. 게티 이미지 제공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하 뉴올리언스)의 윌리 그린 감독이 자이언 윌리엄슨(22)에게 매료됐다.

그린 감독은 29일 오전에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자이언의 운동능력에 압도되었다고 전했다.

그린 감독은 자이언이 “어젯밤 팀과의 스크리미지(실전 훈련)에서 ‘지배’했다”며 “자이온의 힘과 속도가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첫 공식 훈련을 치른 자이언은 뉴올리언스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임했고 어시스턴트 코치에게 농구 수업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엇보다도 자이언의 달리는 모습은 뉴올리언스 팬들과 선수단 그리고 코치진에게 이번 시즌을 고대하게 했다. 자이언의 훈련 모습을 게재한 한 언론은 제트기를 달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앞서 구단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자이언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내 상태가 최고인 것 같다. 더 빨리 움직이고 높이 뛸 수 있다. 기분이 좋다”며 “나는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이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동료들도 그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CJ 맥컬럼은 자이언에 대해 “그가 가진 힘은 무시할 수 없다. 매일 밤 그가 경기에 미친 영향력을 느낄 것”이라고 이번 시즌에 자이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래리 낸스 주니어는 “너는 람보르기니다. 우리는 람보르기니에 가장 싼 가스를 넣지 않는다”고 몸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뜻의 농담을 던져 자이언을 웃음 짓게 했다.

앞서 자이언은 지난 3시즌 동안 8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아예 뛰지 못했던 자이언은 ‘확찐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언론들의 비판과 NBA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자이언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번 오프 시즌에 뉴올리언스와 5년 최소 193M 달러, 최대 231M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다이어트 조항을 삽입하는 등 자기관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몸 관리가 된 자이언의 위력은 르브론 제임스 이후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는 20-21시즌 61경기에 나서 평균 33.2분 출전 27득점 7.2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1.1%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다재다능한 자이언과 함께 브랜드 잉그램, 맥컬럼 및 요나스 발렌슈나스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울 것이다. 또 드본테 그레이엄, 낸스 주니어, 허브 존스, 호세 알바라도, 트로이 머피 3세 등 젊은 선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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