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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차세대 마무리, 박세웅 거르고 뽑은 좌완...삼성 오랜 투수 유망주 대거 방출 왜?[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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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김승현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오랜 투수 유망주들을 대거 방출했다.

삼성은 15일 '김승현, 이수민, 구준범, 박정준, 오상민, 이기용, 김선우, 김성표 등 8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년 2차 1라운더 김승현(30)은 한때 삼성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던 우완 파이어볼러. 최고 155㎞의 빠른 공으로 한때 차기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 등으로 끝내 만개하지 못했다. 91경기 2승8패 4홀드 5.51의 평균자책점.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올시즌 3년 만의 1군 무대에서 고질적 제구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채 6경기 1패 2홀드 11.25의 평균자책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이수민이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2014년 롯데 박세웅을 거르고 지명한 1차지명 좌완 이수민(27)도 결국 아쉬움 속에 삼성과 결별하게 됐다. 대구 지역 최고 좌완 유망주였지만 줄곧 퓨처스리그에 머물렀다. 1군 통산 10경기 1승1홀드 4.91의 평균자책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올시즌 5년 만에 콜업됐지만 4경기 5.79의 평균자책점으로 1군급 투수임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넥센 두산을 거친 독립리그 출신 우완 파이어볼러 박정준(30)도 세번째 방출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던 2019년 이후 3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1군무대에 처음 섰지만 8경기 6.30의 평균자책점으로 도약에 실패했다.

구준범(27)과 오상민(22) 이기용(21)등 좌완 유망주들도 이수민과 함께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빠른발의 백업 외야수 김성표(28)와 내야수 김선우(27)도 정든 삼성을 떠나게 됐다.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박정준. 창원=박재만 기자 

 

 

◇삼성 2023년 재계약 불가 대상자

김승현(2016 삼성 2차 1라운드 10순위)

이수민(2014 삼성 1차)

구준범(2014 삼성 2차 6라운드 57순위)

박정준(2011 넥센 5라운드 35순위)

오상민(2019 삼성 2차 5라운드 42순위)

이기용(2021 삼성 2차 10라운드 93순위)

김선우(2018 삼성 육성선수)

김성표(2013 삼성 6라운드 50순위)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정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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