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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히샬리송 결장 '유력'...후보 '2명', 존재감 드러낼 기회

드루와 0

 



[포포투=한유철]

루카스 모우라와 브리안 힐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승리가 절실하다. 직전 에버턴전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공식전 3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일 만에 경기가 펼쳐지지만 이 경기는 놓칠 수 없다. 순위 경쟁자인 맨유와 상대한다는 점도 있지만,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를 한 단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분위기는 토트넘이 앞서지만 맞대결 전적은 맨유가 우위에 있다. 토트넘은 약 2년 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6-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내리 패하고 있다.

설욕과 순위 상승을 동시에 노리는 토트넘이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베스트 공격 라인을 가져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출전이 예상되지만 나머지 한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모두 부상으로 신음하기 때문이다.

쿨루셉스키는 북런던 더비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기 시작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말에 따르면, 상태는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맨유전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히샬리송은 결장이 확실하다.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은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경기 후 정밀 검진을 한 결과, 히샬리송은 약 2주 간의 휴식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짝으로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한다. 후보는 있다. 모우라와 힐이다. 두 선수 모두 우측 윙어로 나설 수 있다. 특히 모우라는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오기 전까지 손흥민, 케인과 오랫동안 공격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 역시 이들의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모우라도 가능하고, 힐도 가능하다. 페리시치 역시 공격진에서 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우리는 3-4-3 포메이션을 주로 쓴다. 아마 맨유전에서도 3-4-3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맨유전에서 3톱을 고수한다면 힐과 모우라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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