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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로테이션의 힘' 클리퍼스, LAL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드루와 0

 



클리퍼스가 올 시즌 첫 LA 더비에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LA 클리퍼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3-97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1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한 폴 조지를 비롯해 이비차 주바치(14점 17리바운드 5블록슛), 존 월(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온 카와이 레너드도 14득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25점 8리바운드)와 르브론 제임스(2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로니 워커 4세(2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다시 한번 외곽포 침묵에 발목을 잡혔다. 

클리퍼스는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노먼 파월과 마커스 모리스, 주바치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레이커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벤치에서 나온 월도 전성기에 가까운 몸놀림을 보이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레이커스는 외곽 찬스를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1쿼터에 시도한 12개의 3점슛 중 9개가 림을 외면해 원하는 만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던 조지의 3점슛으로 1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린 클리퍼스는 35-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클리퍼스는 주바치의 높이를 앞세워 주도권을 유지했다. 이어 쿼터 중반 오랜만에 코트를 밟은 레너드의 점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레이커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수비 성공 후 빠른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레이커스에 속수무책으로 추격을 허용한 클리퍼스는 56-56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다시 클리퍼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쿼터 중반 데이비스가 허리 쪽에 충격을 입고 벤치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레이커스의 턴오버와 무리한 공격 시도를 역으로 이용해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17-0 스코어링 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클리퍼스는 85-77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레이커스가 반격에 나섰다. 오스틴 리브스의 점퍼와 르브론의 블록슛, 워커 4세의 앨리웁 덩크로 순식간에 리드를 빼앗았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곧바로 다시 중심을 잡았다. 레지 잭슨과 루크 케나드의 연속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클리퍼스는 수비 집중력과 리바운드 단속을 바탕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쿼터 후반 월과 레너드의 점퍼로 승기를 굳힌 클리퍼스가 승리를 손에 넣었다. 

*경기 최종 결과*
클리퍼스 103 - 97 레이커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클리퍼스

폴 조지 1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존 월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비차 주바치 14점 17리바운드 5블록슛

레이커스
앤써니 데이비스 25점 8리바운드
로니 워커 4세 2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2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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