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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90억원 다년계약' 박세웅 "열정적 팬들 위해 결과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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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박세웅(오른쪽)이 다년계약을 맺은 뒤 이석환 대표이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 최초로 비(非) FA 다년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박세웅(27)이 팬

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 구단은 26일 박세웅과 5년 총액 90억원(연봉 70억원, 옵션 2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을 마친 박세웅은 “먼저 다년 계약을 제시해 준 그룹과 대표님,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 계속해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팀원들과 야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구단이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롯데 구단은 “이번 다년 계약은 FA 계약에 준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라며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그룹의 지원 속에서 구단 최초의 다년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세웅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규정 이닝 이상을 던지며, 국내 선발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부분 등을 높게 평가해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실력뿐 아니라 평소 성실하고 승부욕 있는 훈련 태도를 갖춘 만큼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최대 주주인 롯데지주와 구단의 차기 시즌을 대비하고 준비하기 위해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2014년 KT에 입단한 박세웅은 2015년 롯데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된 이후 2022년까지 190경기에 출장해 973이닝 동안 53승, 평균자책점 4.75, 삼진 778개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10승 9패 평균자책점 3.98), 2022년(10승11패 평균자책점 3.89)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팀의 간판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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