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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이다영 '반갑다 알리'→리그 개막전서 전 GS칼텍스 스타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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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루마니아 CS부쿠레슈티 이다영이 클럽 창단 100주년 우승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이다영은 한국시간 30일 새벽 루마니아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루마니아 리그는 현지 시간 29일부터 시작된다. 총 12개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22경기 치른다.

이다영의 소속팀 부쿠레슈티의 1라운드 개막 경기는 CSM루고지와의 원정경기이다. 루마니아 서부 티미슈주를 본거지로 한 루고지는 지난 해 리그 5위에 오른 팀이다. 부쿠레슈티는 7위를 차지했다. 이다영으로서는 개막전부터 강팀과 대결하게 된 것이다.

특히 루고지는 최근 끝난 루마니아 슈퍼컵에서 지난 해 우승팀을 누르고 챔피언에 오른 팀이다. 개막전부터 이다영은 제대로 된 팀과 맞붙게 됐다.

그런데 이 팀에는 낯익은 선수가 있다. 2018~19시즌 여자배구 V리그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몰도바출신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이다. 당시 그녀는 등록명 알리로 활약하며 GS칼텍스의 봄 배구를 이끌었다.

알리는 당시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되었다. 당시 기사를 보면 신장 187㎝, 75㎏의 아포짓인 알리는 기량이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와 후위공격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한 시즌만에 러시아 리그로 진출한 알리는 이후 일본과 러시아로 팀을 옮겼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루마니아 루고지 팀에 입단했다.

2018~19년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이다영은 4시즌만에 루마니아에서 알리와 맞붙게 된 것이다. 당시 이다영과 알리는 한 시즌 동안 총 6번 맞대결을 펼쳤다. 세터와 아포짓이었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면 금새 알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다영은 주중 시작된 루마니아컵 1차전과 2차전에 출장, 나란히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영과 알리. 사진=구단 홈페이지]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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