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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0번' 받았고, 몸값만 1조인데 "바르셀로나 떠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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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파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수-파티(19세)가 바르셀로나에 작별을 고민한다. 리오넬 메시의 10번을 받아 잠재력을 인정 받았지만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9일(한국시간) "안수-파티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아래에서 좌절하고 있다. 출전 시간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안수-파티는 바르셀로나 유망주다. 지난 시즌에 유스 팀에서 올라와, 1군 무대에서도 재능을 발휘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득점(16세 304일),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17세 359일) 등 숱한 기록을 갈아치우며 관심을 받았다.

2021년 10월에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3700억 원)였다. 여기에 등 번호 10번을 배정하면서 잠재적으로 리오넬 메시 뒤를 이을 재목으로 인정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 종종 출전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라운드를 밟으면 번뜩이는 모습인데 확실한 주전으로 중용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16번 출전을 했는데 선발은 3번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은 363분밖에 되지 않았다.

안수-파티는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핵심으로 중용하지 않으면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2027년까지 장기 계약에 압도적인 바이아웃으로 모든 제안을 막으려고 한다. '풋볼 에스파냐'도 "안수-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면,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가 불가능한 계약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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