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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김하성, 골드글러브 수상 실패…스완슨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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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나도, 10시즌 연속 수상…살 뺀 게레로 주니어는 AL 1루수 부문 영예



돌아온 메이저리거 김하성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김하성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11.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아쉽게 '황금 장갑'을 끼지 못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각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전하면서 김하성이 최종 후보에 오른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보인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렸지만,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하성은 수상자 발표 직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올 시즌 가장 뜻깊은 개인 기록을 묻는 말에 "골드글러브 후보로 꼽힌 것"이라며 "수상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골드글러브는 1957년부터 MLB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한다.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골드글러브는 팀별 감독과 코치 1명씩 투표하고,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25%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3루수 놀런 에러나도는 NL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거머쥐며 2013년부터 10시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엔 '리그 최하위 수비수'로 꼽혔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수상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까지 3루수로 뛰며 많은 실책을 범해 '최악의 수비수'로 꼽히다가 2020년 초 체중을 감량한 뒤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수비력을 개선했다.

지난해엔 근 20㎏의 몸무게를 뺀 뒤 날렵한 모습으로 수비력을 끌어올렸고, 올해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올해 골드글러브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부문도 추가됐다.

2022 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기사제공 연합뉴스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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