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나이키, '반유대주의 영화 홍보' 문제아 어빙 후원 중단한다

드루와 0

 



나이키가 어빙과의 관계를 청산한다.

'디 애슬레틱'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의류 업체 나이키가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과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즉시 중단하고 새로운 카이리 8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이리 어빙과 관련된 논란이 또 NBA를 시끌벅적하게 하고 있다. 어빙은 최근 SNS를 통해 반유대주의 사상을 담은 영화에 대해 홍보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브루클린 구단이 즉시 성명서를 발표해 혐오 조장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아담 실버 NBA 총재도 유감을 전했다.

어빙은 본인을 향해 많은 화살이 일었음에도 쉽게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언론과 만나서 사과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반유대주의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그러자 브루클린은 어빙에게 최소 5경기 출전 정지를 내리고, 그 기간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 징계를 내렸다. 철퇴를 맞은 어빙은 SNS에 유대인 가족과 커뮤니티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사과에도 어빙을 향한 여론은 쉽게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그를 후원하던 업체까지 등을 돌렸다. 카이리 시리즈는 나이키의 주력 농구화 중 하나였지만, 즉시 관계를 청산할 정도로 어빙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가 무너진 상태다.

디 애슬레틱은 "나이키가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카이리 어빙과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새로운 카이리 8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많은 팬을 끌어모은 어빙은 끝없는 돌출 행동과 사건·사고로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중이다. 이번 논란 전에도 백신 미접종 이슈, 팀원을 향한 부적절한 인터뷰, 시즌 중 무단이탈 등으로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올랐던 어빙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