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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망주, 맨유 구했다! '90분 결승골'... 풀럼에 2-1 짜릿승

드루와 0

90분 결승골을 터뜨리고 포효하는 맨유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사진=AFPBBNews=뉴스1

 

 

 

18세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를 구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풀럼과 원정경기에서 2-1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경기였다. 전후반 90분까지만 해도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후반 추가시간 가르나초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이로써 맨유는 4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8승2무4패(승점 26)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아스톤빌라전 1-3 충격패도 만회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가르나초는 맨유가 성장을 기다리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올 시즌 리그 3경기를 뛰게 하는 등 종종 기회를 주며 경험치를 쌓게 했다. 가르나초도 찬스마다 눈에 불을 켜며 무언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풀럼전에서 결실을 맺었다. 풀럼전 결승골이 올 시즌 리그 데뷔골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앙토니 마샬이 원톱으로 출격했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앙토니 엘랑가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는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터 린델로프, 타이럴 말라시아였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켰다.

시작은 좋았다. 맨유는 전반 14분 빠른 공격을 통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감각적인 패스 플레이 이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이 수비에 맞고 굴절됐지만 오히려 반대쪽에 있던 에릭센 쪽으로 흘러 더 좋은 찬스로 연결됐다. 상대 수비의 마크를 받지 않았던 에릭센은 몸을 날려 공을 밀어넣었다.

풀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 골키퍼 데헤아가 풀럼 공격수 해리 윌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 맨유도 전반 30분 마샬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슈팅도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후반이 되자 골이 필요했던 풀럼이 강하게 밀고나왔다. 하지만 맨유에는 데헤아 골키퍼가 있었다. 데헤아는 후반 7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위협적인 터닝 슈팅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어진 풀럼 수비수 팀 림의 헤더 슈팅도 슈퍼세이브로 걷어냈다.

하지만 풀럼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6분 풀럼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가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수차례 선방을 보여줬던 데헤아도 이번에는 막지 못했다. 참고로 웨일스 출신 제임스는 맨유에서 뛰기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여름 풀럼으로 임대이적했다.

맨유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7분 마샬을 빼고 가르나초를 투입했다. 이는 제대로 먹혀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빠른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뚫어냈고,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맨유가 승리를 추가했다.



극적인 승리를 추가한 맨유. /사진=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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