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르브론 제임스는 38세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 은퇴하기 전에 우승컵을 한 번 더 들어 올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는 요즘 레이커스 동료들을 독려한다.
최근 5연승에 고무된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전이 끝난 후 팀 동료들에게 "우리 욕심내자"고 촉구했다.
이때 러셀 웨스트브룩이 끼어들었다. 제임스의 말을 가로챈 그는 "이기고 지든 경기를 즐겨라. 신나게 경기하라"고 말했다.
순간 제임스는 놀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제임스는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자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웨스트브룩은 '딴지'를 건 것이다.
사실 우승에 배고픈 쪽은 웨스트브룩이다. 그는 단 한 차례도 우승 경험을 하지 못했다. 제임스는 이미 네 번이나 우승했다.
다만, 웨스트브룩은 이기기 위한 플레이만 강조하면 되레 역효과가 나올 수 있으니 승패에 관계없이 경기를 즐기다 보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을 수 있다.
레이커스는 9일 현재 19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고 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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