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이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가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에 역전승을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6-108, 8점 차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필라델피아는 50승 26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조엘 엠비드가 2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타이리스 맥시가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임스 하든이 15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패배한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이 23득점 6바운드 5어시스트, 루카 돈치치가 24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3점슛 5개 포함 21득점으로 분전했다.
댈러스가 전반전을 압도했다면, 필라델피아는 후반전을 지배했다. 특히 하든이 선보인 클러치 운영이 돈치치와 어빙을 넘어섰다.
어빙과 돈치치는 1쿼터 중반 엠비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외곽 수비를 공략하면서 차곡히 점수를 쌓아갔다. 여기에 막시 클레버도 3점슛 지원에 나서면서 9-2 스코어런을 해냈다. 필라델피아는 조지 니앙이 연속 3점슛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으나, 크리스천 우드와 조쉬 그린에게 쉽게 점수를 허용했다. 이에 댈러스는 37-28, 9점 차 리드를 챙겼다.
니앙의 3점슛을 시작으로 맥시와 디앤서니 멜트까지 3연속 3점슛을 터뜨린 필라델피아였지만, 하더웨이 주니어가 연속 7득점으로 응수했다. 그러자 직접 공격에 나선 하든은 엠비드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적중시킨 뒤 엠비드에게 리드 패스를 건네면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57-62, 5점 차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어빙, 돈치치, 하더웨이 주니어 그리고 엠비드, 맥시, 하든까지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은 3쿼터 내내 이어졌다. 식스맨 제이든 하디의 활약 덕분에 댈러스가 91-89,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벤치 빅맨 대결에서 파울 리드에게 완벽하게 밀린 댈러스는 곧바로 필라델피아에 리드를 내줬다. 잠시 도망가는 점수를 올리는 듯했으나, 하든은 풀업 3점슛과 돌파 득점에 성공한 뒤 엠비드에게 오픈 3점슛과 엘보우 점퍼를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하든은 멜튼의 3점슛까지 도우면서 농구도사의 면모를 선보였다.
게다가 엠비드도 경기 종료 1분 전 돈치치의 레이업을 막아 세우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하든의 스틸이 이어진 필라델피아는 116-108, 8점 차로 댈러스에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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