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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를 원했어" 2개월 만에 돌아온 GSW 키 플레이어, 커리도 웃었다

드루와 0

 



위긴스가 돌아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3-126으로 패했다.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골든스테이트. 정규시즌에 나왔던 원정 악몽이 1라운드 1차전까지 이어졌다. 그렇지만 시리즈는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판도를 뒤집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패배 속에서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던 골든스테이트다. 앤드류 위긴스(17점)가 긴 공백을 딛고 성공적으로 돌아온 것은 앞으로를 생각했을 때 큰 힘이 될 수 있다.

2월 중순부터 가정 문제로 이탈한 뒤 언제 돌아올지 여부가 불투명했던 위긴스는 지난 4월 초 팀에 합류했고, 플레이오프 복귀를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팀과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일정 수준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위긴스다.

2월 14일 워싱턴 전이 마지막 실전이었던 위긴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2개월 여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스티브 커 감독은 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발이 아닌 벤치 멤버로 투입했다.

오랜 공백이 있어 걱정을 갖는 시선도 많았지만 위긴스는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8분을 뛴 위긴스는 17점 3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1쿼터부터 매서운 득점 감각을 뽐낸 위긴스는 전반에만 12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다만 3점슛 8개를 시도해 1개 성공에 그치는 등 실전 감각이 완벽하게 올라오지는 않았다. 4쿼터에는 무득점에 그쳤고, 역전을 노린 경기 막판 회심의 3점슛마저 림을 외면했다. 



 



스티브 커 감독을 비롯한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은 위긴스의 복귀전에 박수를 보냈다. 그들은 위긴스가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왔음에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커 감독은 "앤드류 위긴스가 돌아오니 정말 멋지다. 우리는 위긴스의 컴백을 반기고, 그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은 놀라웠고, 후반은 조금 지친 기색이 보였지만 두 달 넘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사실을 고려하면 예상한 일이다. 위긴스는 오늘 환상적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클레이 탐슨도 "위긴스가 정말 자랑스럽다. NBA 경기에 출전하는 농구 선수가 2~3개월 가까이 결장하고 오늘 밤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스테픈 커리 또한 위긴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 발 부상을 딛고 플레이오프를 벤치 유닛으로 시작했던 커리는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위긴스의 처지를 공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커리는 "(선발로 뛰다가 공백을 갖고 벤치에서 출전하는 것은) 코트로 돌아가고 싶은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다루기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위긴스는 지난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경험을 쌓았고, 분위기나 강도가 어떤지 알고 있다. 오늘이 그에게 도움이 됐다고 확신한다. 거기서 추진력을 얻어 2차전에 더 많은 에너지로 바꾸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위긴스는 우리의 모든 플레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시즌에 들어갈 때 가능한 완전체 전력을 갖추길 원한다. 그게 팀의 모든 조각이 들어맞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완전체를 갖추지 못했고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위긴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주요 득점원을 전담 수비하는 역할을 잘 소화하며 팀의 파이널 우승에 일조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이나 제공권 싸움에서도 큰 힘을 보탠 위긴스. 그의 활약이 뒷받침되어야 정규시즌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순조로운 플레이오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골든스테이트다.  

1차전에서 석패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위긴스가 2차전에서는 승리와 함께 웃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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