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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 떨릴 수밖에 없다" 경기장 직접 찾아 후배들 격려한 이정현

드루와 0

 



이정현이 연세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학리그 현장을 찾았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정현은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맞대결 현장을 방문했다.

대학 최고의 라이벌인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 현장은 화정체육관을 가득 메운 농구팬들로 북적였다. 

많은 이들이 이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현역 선수들부터 김태술 해설위원, 이규섭 해설위원 등 선배들이 대거 화정체육관을 찾은 가운데 연세대 선수들의 까마득한 대선배 이정현도 그중 한 명이었다. 

경기 전반이 끝난 후 만난 이정현은 "다음 주에 팀 소집이 있어 이번 주가 휴가 마지막 주다. 마침 시간이 생겨서 후배들도 응원할 겸 경기장을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정현을 비롯한 선배들의 응원에도 연세대 선수들은 이날 고려대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쿼터에는 10분 동안 단 4득점에 그치며 득점 빈곤에 시달렸다. 

이 모습을 본 이정현은 "후배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100%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고려대와 라이벌 관계다 보니 선수들이 자기도 모르게 긴장을 하는 것 같다. 이런 라이벌전은 떨릴 수밖에 없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0-2011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정현은 다음 시즌이 되면 KBL 무대 15년 차가 되는 베테랑. 지난 시즌에도 정규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1.7점을 올리며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시즌이 끝나고 농구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으면서 푹 쉬었다. 좋은 몸과 마음으로 다음 시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다가오는 시즌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사진 = KBL 제공

기사제공 루키

서울, 이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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