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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여름 보강 3총사' 나왔는데…KIM이 없다!→英 국가대표 FW1명+MF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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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축구종가 영국에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하고 있는 '스카이스포츠'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 타깃 3명을 콕 찍었다.

그런데 이 명단에 김민재는 없다.

스카이스포츠가 25일 에릭 턴 하흐 맨유 감독이 찍은 3총사는 공격수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그리고 역시 미드필더인 메이슨 마운트다. "턴 하흐 감독은 이들을 다음 시즌 드레싱룸에서 보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에 대한 맨유의 러브콜은 올해 들어 유럽축구시장 최고 이슈가 된지 오래다. 맨유는 통상 '9번'으로 일컬어지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재목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에서 10년 넘게 무관에 그치고 있는 케인이 계약기간을 1년 남겨놓으면서 맨유행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케인의 경우 나이가 곧 만 30세에 도달하지만 4~5년은 전성기 기량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토트넘이 내년 여름 그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주는 시나리오까지 각오하면서 올여름 케인을 붙잡을 것이란 예상이 많아 맨유 입장에서도 그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이 일단 1억 파운드(약 1850억원)부터 그의 이적료를 매길 것으로 간주된다.

라이스와 마운트는 중원을 탄탄하게 만들어 줄 잉글랜드 국가대표 자원들이다. 1999년생으로 24살인 라이스는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데 계약기간이 역시 1년 남아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이 여러 번 재계약 제안을 내놓았으나 라이스가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거절하다보니 웨스트햄도 포기한 상황이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4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는 등 잉글랜드 대표팀 내 입지가 확고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하다. 이러다보니 맨유는 물론 아스널 등도 라이스 영입을 위해 뛰어들 태세다.

라이스와 1999년 동갑내기인 마운트는 보다 앞에서 뛸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이다. 월드컵에서 4경기를 뛰었지만 같은 포지션에 주드 벨링엄이 있어 라이스 만큼 대표팀 내 입지가 탄탄한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첼시 주전 경쟁에서 밀린 터라 올여름 재계약보다는 이적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 언론 '더선'도 마침 25일 "맨유가 마운트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다뤘다.



 



"3명 모두 원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맨유의 M&A가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 맨유가 전부 데려올 수도 있고, 일부만 확보할 수도 있다"는 게 스카이스포츠의 보도 내용이다.

다만 맨유가 원하는 선수들 중 김민재는 물론 수비수 자체가 없어 턴하흐 감독의 의중이 궁금하게 됐다. 케인과 라이스는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점쳐지지만 마운트 같은 경우는 몸값이 많이 떨어져 5000만 파운드 안팎인 김민재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수비수 보강이 급선무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새다.



 



사진=PA Wire, AP, EPA, 로이터/연합뉴스, 더선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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