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55-104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즈루 할러데이를 영입, 덴버-밀워키 등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이날 경기는 보스턴의 저력을 잘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개막 후 무패 행진도 이어지며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보스턴은 무려 155점을 몰아치며 인디애나에 51점 차 완승을 거뒀다. 57.1%(20/35)의 확률로 3점슛을 20개나 터트린 것이 원동력이 됐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데릭 화이트(18점), 제일런 브라운(16점), 즈루 할러데이(15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3점)까지 주전 5명이 모두 13점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벤치에서 출격한 샘 하우저(17점), 페이튼 프리차드(15점)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결장한 인디애나는 전력 격차를 실감하며 완패를 당했다. 보스턴과 달리 3점 성공률 13.5%(5/37)에 그치며 심각한 슈팅 난조에 시달린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 선수들의 공세는 매서웠다. 화이트의 3점슛을 시작으로 테이텀, 할러데이까지 연달아 외곽 지원에 나서며 가볍게 리드를 잡은 보스턴. 벤치 유닛인 호포드와 하우저까지 외곽포를 터트리며 순조롭게 우위를 지켰고, 44-27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보스턴의 득점력은 상당했다. 테이텀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하우저와 프리차드가 힘을 보태며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여기에 전반 막판 포르징기스도 득점에 가세한 보스턴은 75-54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테이텀의 연속 5득점으로 후반을 시작한 보스턴은 순식간에 30점 차 이상으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는 쉽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38점 차로 3쿼터를 끝낸 보스턴은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하우저가 쾌조의 슛감을 뽐내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마지막까지 인디애나를 두들긴 보스턴이 홈에서 압도적인 대승을 따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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