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역시 손흥민이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다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자신의 '드림팀' 멤버로 손흥민을 집어넣었다. 또 논란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도 드림팀에 포함시켰다.
둘은 토트넘 시절 서로의 골에 도움을 주는 등 '손·케 듀오'로 이름을 높였다. 총 47골을 합작했다. 케인의 24골을 손흥민이 도왔다. 손흥민 23골이 케인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됐다. 손흥민이 케인의 리스트에 빠질 수 없었다.
'플래닛 풋볼' 3일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뽑아달라는 말에 손흥민도 꼽았다.
물론 매체가 주목한 케인의 선택은 매과이어였다. "케인은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에서 매과이어를 높이 평가했다"는 플래닛 풋볼은 "뮌헨의 새 동료들은 그게 누구라도 토트넘과 잉글랜드 스타들이 뒤섞인 케인의 드림팀 5명에 들어가기엔 조금 이르다"고 했다.
케인은 우선 토트넘에서 호흡이 좋았던 공격수 2명을 먼저 지목했다. 그 중에서도 손흥민이 먼저 나왔다. "손흥민과 개러스 베일 등 두 명의 공격수가 될 것이다"며 "웨인 루니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루니는 지금 챔피언십(2부) 버밍임 시티 감독을 하고 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 대표팀 초기에 함께 호흡한 적이 있다.
그리고는 골키퍼로 지금은 셀틱에서 뛰는 조 하트를 지목했다. 하트와는 잉글랜드 대표팀, 토트넘에서 전부 한솥밥을 먹었다. 케인은 "비록 우리 시대 몇몇 훌륭한 골키퍼들과 경기를 했지만 나는 하트를 내 문지기로 삼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수비수로는 딱 한 명, 매과이어를 기어코 넣었다. 케인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 전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새 감독이 수비라인을 재편성할 때 맨유 방출 리스트에 있던 매과이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수비수엔, 몇몇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환상적이었다. 난 매과이어를 넣고 싶다"며 주저 없이 매과이어를 골랐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뛸 때도 지금은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에릭 다이어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당초 5명을 꼽아달라고 했지만 이미 손흥민, 베일, 루니, 하트, 매과이어로 5명이 채워졌다. 케인을 그래서 두 명의 천재 미드필더들을 더 골랐다.
주드 벨링엄과 델레 알리다. 케인은 "미드필드에선 벨링엄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델리 알리도 넣고 싶다. 알리도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벨링엄은 이제 20살이지만 내년 발롱도르 수상 1순위로 꼽힐 만큼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과 전체적인 플레이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알리는 지난 몇 년간 기량이 추락해 에버턴에서도 전력 판정을 받았으나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케인과 함께 뛸 때는 엄청난 호흡을 과시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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