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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쇼' 바라본 듀란트 '웸반야마, 내 스타일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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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닉스 선즈 공식 SNS, 듀란트-웸반야마

 



(MHN스포츠 이솔 기자) 케빈 듀란트가 빅터 웸반야마와 자신을 비교하는 질문에 이를 부정하는 답변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센터에서 펼쳐진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홈팀 피닉스 선즈가 웸반야마가 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121-132로 패했다.

특히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웸반야마의 활약이 압도적이었다. 웸반야마는 38득점 10리바운드 2도움으로 더블-더블을 작성, NBA 정규시즌 단 5경기만에 38득점이라는 기록을 써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홈 팀 피닉스의 케빈 듀란트가 나섰다. 듀란트는 경기 후 자신과 웸반야마를 비교하는 질문에 '비교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 기자는 "웸반야마와 듀란트, 서로 정말로 많이 비교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실제로 듀란트와 웸반야마는 큰 키, 마른 체형, 그리고 포스트 플레이와 3점을 모두 능숙하게 시도할 수 있는, NBA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웸반야마의 경기에서는 다른 사람의 스타일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도 나도 마른 체형이고, 그도 내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답할 것이라고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그는 그만의 스타일이 있다. 수많은 역사적인 선수들의 장점을 흡수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을 것이다"라며 웸반야마의 노력에 대해 칭찬을 보냈다.

이어 듀란트는 "경기장 밖에서 본 그의 열정에서도, 직접 마주한 그와의 맞대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다른 누군가와는 완벽히 다른 그만의 고유한 스타일이 있고, 그 역시 다른 누군가가 보고 배울 웸반야마 스타일을 열어갈 것이다"라며 웸반야마가 여태껏 상대한 선수들과는 새로운 유형의 선수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웸반야마 또한 듀란트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웸반야마는 "아직 그의 수준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다. 듀란트를 따라하려 노력했지만, 인내심이 부족했다. 나는 너무 빨리 무언가를 하려고 했던 반면, 듀란트는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다. 듀란트를 따라 할 순 없으니 나도 나만의 페이스를 찾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라며 듀란트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웸반야마는 "듀란트는 정말 특별하다. 특히 셋업 플레이에서 엄청난 강점이 있는데, 그의 공격은 알고도 막기 어려울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다. 내가 아직 모든 선수를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선수다"라며 듀란트를 우러러 봤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피닉스 선즈는 2승 3패, 서부 11위로 내려선 반면,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승 2패, 서부 8위로 올라섰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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