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관장에 계속 지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5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5-27, 17-25, 16-25)으로 완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앞서다가 상대의 거센 반격에 듀스를 내줬고 25-25에서 이한비의 서브 범실,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의 득점으로 1세트를 뺏겼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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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와 3세트에는 연이은 대량 실점에 고개를 숙였고, 결국 4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개막 두 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아쉬운 경기력으로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승점 3점(1승 5패)이 전부.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박정아가 각 10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한비도 10점에 머물렀다.
경기 후 만난 트린지 감독은 “우리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1라운드가 끝났다. 해야 할 일이 많다. 여러 측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할 때는 잘하지만, 한없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 고비를 넘겨야 한다. 2, 3세트 대량 실점을 내준 것도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정관장만 만나면 힘을 내지 못한다. 2021-22시즌 6전 6패, 2022-23시즌 6전 6패에 이어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리그에서 13전 13패.
트린지 감독은 “나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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