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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입었다’ 현대모비스의 또 다른 야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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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울산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을 뗀 현대모비스가 홈 팬들에게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의 20232-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시티 에디션을 착용했다.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블랙골드 유니폼에 이어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또 하나의 야심작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1일 홈 개막전에서 울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는 동천체육관 부근에 현대모비스를 위한 전용 연습구장 건립을 약속했고, 연습구장은 약 2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연습구장 설계도면 가안도 나온 상태다.

울산시와의 연고지 협약을 기념해 시티 에디션을 선보였지만, “기획은 약 1년 전부터 해왔다”라는 게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시의 시화인 장미색 바탕에 랜드마크인 공업탑와 울산대교, 울산시를 대표하는 동물 고래를 활용해 유니폼을 제작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입장 관중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 고래빵도 선물했다.

전면에는 ‘ULSAN THE RISING CITY(울산 더 라이징 시티)’라는 문구를 큼지막하게 새겼다. ‘울산 더 라이징 시티’는 울산시가 지난 2017년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슬로건이다. 관광 명소 간절곶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도시, 도약하는 도시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슬로건이기도 하다.



 



선수들만 울산을 입은 건 아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현대모비스 코칭스태프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도 ‘울산 더 라이징 시티’가 새겨져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코트 한쪽에 ‘꿈의 도시 울산 기업도시 울산’이라는 문구도 새긴 채 시즌을 치르고 있다. 울산시가 연고지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만큼, 현대모비스 역시 연고지와 호흡하고 있다는 걸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는 셈이다.

비록 현대모비스는 DB와의 경기에서 79-90으로 역전패했지만, 시티 에디션과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2월 3일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도 시티 에디션을 착용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2일까지 KBL스토어에서 시티 에디션을 예약 판매하며, 12월 3일에는 피버스샵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울산/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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