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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승엽호 코치진 보강 시작…롯데 떠난 김동한 코치, 친정 두산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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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코치진 개편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베어스 출신인 김동한 코치가 새로 합류한다. 김동한 코치는 주루 혹은 수비 파트를 맡아 두산 선수단을 지도할 전망이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2023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이 불발된 김동한 코치가 2024시즌부터 두산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한 코치는 장충고-동국대를 나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김동한 코치가 친정 두산으로 돌아온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동한 코치가 친정 두산으로 돌아온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우투우타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소화했던 김동한 코치는 2012시즌 10경기, 2013시즌 26경기에 출전한 뒤 2014~2015년 동안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다. 제대 뒤 2015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동한 코치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업셋 우승으로 우승 반지를 꼈다.

김동한 코치는 2016시즌 중반 투수 김성배와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16시즌 78경기 출전 타율 0.252를 기록한 김동한 코치는 2017시즌 81경기 출전 타율 0.236/ 42안타로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이어갔다.

2018시즌(55경기), 2019시즌(42경기), 2020시즌(82경기) 동안 점차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던 김동한 코치는 결국 2020시즌 종료 뒤 현역 은퇴 결정과 더불어 롯데 퓨처스팀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에 나섰다.

2021시즌 퓨처스팀 타격·주루·작전 코치를 겸직한 김동한 코치는 2022시즌 퓨처스팀 내야 수비코치를 맡아 2023시즌까지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다. 김동한 코치는 2023시즌 종료 뒤 재계약 불발 대상자로 분류돼 팀을 떠났다.

두산은 2023시즌 종료 뒤 고영민·김주찬·유재신·정재훈·김우석·정수성 코치와 결별했다. 대부분 타 팀의 제안을 받아 떠난 가운데 정수성 코치는 서로 합의 하에 팀을 떠났다.

많은 수가 떠난 만큼 많은 코치진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베어스 출신 김동한 코치를 눈여겨본 두산이 러브콜을 보냈다. 김동한 코치는 향후 팀 코치진 보직이 확정되는 대로 주루 혹은 수비 파트에서 두산 선수단을 지도할 전망이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김동한 코치는 현역 시절부터 성실함이 타고났다. 롯데에서도 지도자 생활 동안 현역 시절 성실함을 유지하면서 최신 야구이론 및 심리학까지 공부하는 지도자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종료 뒤 내부 사정이 복잡해진 롯데 상황 탓에 재계약 불발 통보를 받았지만, 현역 시절 뛰어 익숙한 두산에서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김동한 코치. 사진=김재현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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