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지금 소개할 이 선수는 이상하게 맹활약상보다 상대 선수를 가해하는 더티 플레이 논란이 뒤따른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웨이스하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웨이스하오가 곧 한중전을 앞두고 있다.
웨이스하오가 속한 우한 싼전은 지난 8일 저녁 하노이 미딘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J그룹 4라운드 하노이 FC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가장 주목받은 선수 중 하나는 웨이스하오였다.
웨이스하오는 하노이 FC 날개 공격수 팜쑤언마인과 터치라인 인근에서 몸싸움을 하다 상대를 쓰러뜨린 후, 넘어진 상대 선수가 일어서려고 할 때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최악의 비매너 플레이를 저질렀다. 당연히 즉시 퇴장을 명령받았고, 우한은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손꼽히는 날개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웨이스하오의 이런 비매너 플레이는 습관적이다. 지난 2019년 3월 차이나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상대 공격수 오타베크 슈쿠로프의 등 뒤에서 너무도 노골적인 백태클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선지 하노이 FC전 이후 중국 매체 <체단주보>는 "또 옛날 습관이 나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웨이스하오가 오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있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2라운드 한국전을 위한 명단에 선발됐다. 중국 선수가 지나칠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하는 건 어제 오늘이 아니나 웨이스하오는 종종 선을 넘는 수준의 비매너를 보인다는 점에서 한국의 측면 공격수들이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더티 플레이는 물론이며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언행을 수시로 하는 선수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더티 플레이가 경기 중 충돌 때문에 흥분한 상태에서 저도 모르게 하는 게 아니라는 의심이 든다. 웨이스하오의 물불 안 가리는 멘탈과 더티 플레이를 조심하되 이를 이용한다면 역으로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중국전에 임할 한국 공격수들이 기억해야 할 대목이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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