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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강원 이겼다, 수원 큰일 났다...'올해 전패' 수원FC와 더비→지면 지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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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모르는 강등 대전이 점차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수원 더비 결과가 강등 대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파이널 B 3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12위(승점 26점)에 올라있고 수원FC는 10위(승점 32점)에 위치한 상태다.

전날 열린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 대결에서, 김대원 결승골로 강원이 웃었다. 후반 24분 유인수가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정협이 원터치로 내줬다. 이어진 김대원의 절묘한 감아 차기가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강원이 무승 행진을 끊고 승전보를 울려 수원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강원과 승점 4점차다. 11위가 돼도 잔류가 확정되지는 않는다. 지난 시즌부터 채택된 승강 시스템은 11위와 10위 모두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각각 치른다. 그래도 12위에 올라 자동 강등이 되는 것보다는 낫다. 어떻게든 11위에는 올라야 하는 수원 입장에선 더더욱 수원FC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전 흐름을 봤을 때 수원 더비는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 김병수 감독을 내치고 염기훈 대행 체제를 선택한 수원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아직 이기지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고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는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2 동점을 허용한 패한 것과 다름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와 최근 10경기 전적을 보면 2승 8패다. 올 시즌 3경기 만나 모두 패하는 최악의 흐름을 보여줬다. 각각 1-2, 1-2, 0-2로 졌다.

수원 더비에서 패한다면 다음은 FC서울과의 슈퍼매치다. 라이벌 서울 원정길에서 강등이 확정되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하기 위해선 수원FC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벌써 70실점을 헌납한 수원FC가 직전 6경기에서 3무 3패라는 부진을 겪고 있는 건 수원에 고무적이다. 홈에서 유독 많은 골을 넣고도 많은 실점을 하면서 승점을 잃고 있는 수원FC다. 이번 더비는 수원FC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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