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무죄 판결을 받으며 임금 지불을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뱅자맹 멘디(29, FC로리앙)는 임금 체납 문제로 맨체스터 시티에 소송을 걸었다"라고 전했다.
멘디는 2016-17시즌 유럽에서 주목받는 레프트백 중 한 명이었다. 당시 AS모나코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등과 함께 16강에서 맨시티를 제압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7년 5,750만 유로(약 81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합류했다. 하지만 모나코 시절과 달리,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더해 2021-22시즌 도중,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무려 총 9건의 성범죄 혐의를 받으며, 발목에 전자 발찌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멘디의 범죄 혐의는 전부 무죄로 판결 났다는 보도가 나오며, 멘디는 결국 모든 혐의를 벗는 데 성공했다. 마침 멘디와 맨시티의 계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만료됐으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멘디는 올여름 로리앙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멘디는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맨시티에 자신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멘디가 기소된 후, 임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입장에선 선수가 경기에 뛸 수 없었기에 임금 미지급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멘디의 모든 혐의가 무죄 판결이 나며, 맨시티는 2021년부터 2년 동안 지급되지 않은 멘디의 임금을 지불할 가능성도 생겼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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