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든 샤프. 게티이미지 제공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의 미래 셰이든 샤프(20)와 스쿳 헨더슨(19)이 나란히 활약했다.
포틀랜드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3-95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포틀랜드는 샤프가 3점슛 4개 포함 29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헨더슨이 2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연승 행진이 중단된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모블리가 2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앨런이 12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으로 분전했다.
이날 포틀랜드는 앤퍼니 사이먼스와 아이재아 웨인라이트가 결장한 가운데 클리블랜드에선 타이 제롬, 리키 루비오, 딘 웨이드가 코트 위를 누비지 못했다.
모블리와 앨런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클리블랜드는 1쿼터 초반 큰 점수 차로 리드를 해냈다. 이에 에이튼은 부드러운 숏 점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복귀 이후 괜찮은 활약을 펼쳤던 헨더슨도 곧장 어시스트를 쌓아 추격을 이어갔다. 따라서 클리블랜드는 25-22로 추격당한 채 1쿼터를 마쳤다.
다만, 포틀랜드의 턴오버는 잊을 만하면 나왔고 이는 르버트의 트렌지션 득점과 니앙의 외곽포로 연결됐다. 이에 주전들을 다시 투입한 포틀랜드는 그랜트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한때 14-2 스코어런을 질주했으나, 모블리의 예측 수비에 볼을 여러 차례 뺏기기도 했다. 따라서 포틀랜드는 46-40으로 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여전히 모블리는 포틀랜드 수비를 공략하는 주요 옵션으로 이뤄지면서 승부는 클리블랜드의 차지로 흘러가는 듯했다. 이때 샤프와 브록던이 연속 3점슛을 작렬시킴과 동시에 분위기는 더는 클리블랜드의 것이 아니게 됐다. 그랜트가 연속 3점슛을 해내자 클리블랜드의 수비는 급격히 무너졌고 샤프, 두프 리스에게 연속으로 외곽포를 허용하기에 이른다. 또한, 타이블의 수비 가담으로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낸 포틀랜드는 74-75로 따라잡은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막판부터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 포틀랜드의 득점포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특히 샤프는 운동능력을 살린 컷인 득점과 풀업 3점슛 그리고 타이불의 3점슛까지 도우면서 클리블랜드와 접전 양상을 연출했다. 게다가 수비 활약이 좋은 타이불을 끝까지 남긴 선택은 주요했다. 타이불은 갈랜드와 미첼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최대한 억제했고 직접 속공 덩크까지 작렬해 게임 체인저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가 미첼의 자유투 유도, 앨런의 팁인 득점으로 최후의 반격을 시도했으나 샤프는 돌파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후 반칙 작전 속에서 브록던과 샤프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은 포틀랜드는 103-95로 클리블랜드에 신승을 챙겼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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