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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리뷰] '오누아쿠, 이정현 활약' 소노,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에 승리.. 4연승 질주

드루와 0

 



소노가 4연승에 성공했다.

고양 소노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치나누 오누아쿠, 이정현 활약에 힘입어 게이지 프림, 김국찬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71-6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4연승과 함께 8승 8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순위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9패(8승)째를 당하면서 7위로 내려 앉았다.

1쿼터, 소노 21-20 현대모비스 : 양분된 흐름, 키워드는 ‘접전’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김지완, 김국찬, 함지훈, 게이지 프림이 선발로 나섰고, 소노는 이정현, 전성현, 김진유, 최현민, 치나누 오누아쿠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김국찬 3점으로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프림 점퍼와 김국찬 속공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7-0으로 앞섰다. 소노는 3분이 넘게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슈팅이 연거푸 림을 튕긴 결과였다. 소노는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4분이 지날 때 까지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누아쿠가 페이드 어웨이 점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바로 함지훈 포스트 업으로 응수, 자유투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5분에 다다를 때 11-1로 앞서는 현대모비스였다.

이후 소노가 오누아쿠 3점 등으로 5-11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는 잠시 발생한 수비 균열로 인해 점수차를 줄여주었다. 소노가 바로 11-11 동점에 성공했다. 성공적인 두 번의 수비 후 오누아쿠, 백지웅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갈랐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정현이 투맨 게임을 점퍼로, 김국찬이 게임 두 번째 3점을 가동했다. 소노는 전성현으로 응수했다. 종료 1분 51초를 남겨두고 16-14, 2점을 앞섰다. 함지훈 점퍼가 동점이 되었다.

현대모비스가 한발 앞섰다. 프림 자유투와 김지완 돌파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소노가 1점을 앞섰다.

2쿼터, 소노 42-34 현대모비스 : 빨라진 경기 흐름, 한발짝 앞서는 소노

양 팀은 시작부터 3점을 주고 받았다. 최현민과 이우석이 주연이었다. 소노가 한 발 앞섰다. 데이비스 자유투와 이정현 3점에 더해 성공적인 수비로 29-23, 6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주춤했다. 2분 19초가 지날 때 소노 전성현 3점이 터졌고,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수를 정돈해야 했다.

교체 투입된 알루마가 3점을 터트렸다. 공격 리바운드의 힘이었다. 26-32로 좁혀갔다. 소노 공격은 잠시 정체되었다. 알루마가 커트 인을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4점으로 줄어 들었다. 소노가 이정현 3점으로 다시 35-28,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4분 여가 남았을 때였다.

소노가 다시 한 발짝 달아났다. 김국찬이 움직였다. 3점슛 두 개를 연거푸 득점으로 환산했다. 점수는 34-38, 4점으로 줄어 들었다. 소노도 오누아쿠 골밑슛으로 40점 고지를 밟았다. 전반 종료 1분 18초 전, 소노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리드를 유지하기 위한 작전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소노가 8점을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 55-52 소노 : 앞섰던 스피드, 근소한 우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김국찬 3점슛 등으로 40-42로 좁혀간 후, 2분에 다다를 때 터진 이우석 점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프림과 오누아쿠 득점이 주를 이뤘다. 계속 균형이 이어졌다. 어느 팀도 앞서지 못했다. 3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이우석 속공으로 51-48, 3점을 앞섰다. 소노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을 정비해야 했다.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연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소노는 트랜지션에 문제가 발생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1분 여를 남겨두고 55-50, 5점을 앞서는 현대모비스였다.

소노가 좁혀갔다. 오누아쿠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현대모비스가 3점을 앞섰다.

4쿼터, 소노 71-66 현대모비스 : 4연승 성공하는 소노의 집중력 

소노가 오누아쿠 포스트 업으로 54-55,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 골씩 주고 받았다. 함지훈 골밑슛과 이정현 돌파가 이어졌다. 3분 20초가 지날 때 소노가 한호빈 점퍼로 58-57로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후반전 첫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4분이 지날 때 오누아쿠가 골밑을 뚫어냈다. 소노가 3점을 앞서는 장면이었다. 김진유가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켰다. 흐름이 소노 쪽으로 넘어가는 순간인 듯 했다. 알루마가 경기에 나섰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3분 57초 전, 이정현이 점퍼를 가동했다. 소노가 66-59, 7점을 앞서는 장면이었다. 현대모비스 벤치가 다시 움직였다. 이정현이 공격 리바운드를 3점으로 연결했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69-59, 10점을 앞서는 소노였다. 현대모비스는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우석이 3점을 터트렸다. 추격의 불씨를 살려가는 득점이었다. 이후 이정현에게 점퍼를 허용한 현대모비스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일찍 가동했다.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한 차례 수비를 해낸 현대모비스가 김지완 3점으로 64-71, 7점차로 좁혀갔다. 그리고 종료 40초 전, 함지훈이 골밑을 뚫어냈다. 실낱같은 희망이 존재했다. 변화는 없었다. 소노가 실패한 슈팅을 공격 리바운드로 연결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소노가 4연승에 성공하는 장면이었다. 
사진 제공 = KB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김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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