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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뮌헨과 연결되는 이유가 있네! 日 수비수 극찬 "믿을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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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칭찬했다.

아스널은 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전반 6분 부카요 사카가 우측면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내줬고 제수스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며 토미야스에게 연결했다. 토미야스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골망을 흔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13분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좌측면에서 제수스와 주고 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진첸코가 컷백을 내줬고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테우스 쿠냐에게 만회골을 헌납했지만 경기 막판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79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포함해 가로채기 1회, 태클 5회, 지상 경합 6회(10회 시도), 볼 터치 86회, 패스 성공률 91%(67회 중 61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2회 시도), 롱볼 1회(3회 시도), 드리블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4점이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는 좋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있는 선수다. 공격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줄 수 있는 타이밍, 위치, 움직임을 알고 있다. 그는 더욱 배우려고 노력한다. 다시 한 번 말아지만 그는 또 다른 레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토미야스는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부상에 대해 "부상 정도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무언가 느낀 것 같다. 피로 때문일 수도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고 바로 교체를 결정했다. 그가 어떤 상태인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미야스는 볼로냐를 거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토미야스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좌우측 풀백, 센터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기가 188cm로 피지컬도 좋은 편이다. 수비 능력도 준수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단점은 부상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도 아스널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다.

토미야스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설이 나왔다. 뮌헨은 현재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은 수비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를 보낼 생각이 없다.



 

 

기사제공 포포투

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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