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이다영(27·르카네)이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TOP4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베트남 일간지 ‘테타오반호아’는 12월4일 “2018~2020 한국 V리그 베스트7 이다영이 세계적인 무대와 구단으로부터 연봉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넘는 러브콜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테타오반호아’는 베트남 정부 공식 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이 발행하는 스포츠·문화 신문이다. 베트남 여자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39위로 한국(40위)보다 높다.
이다영이 프로메테이(우크라이나)와 여자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르카네 공격이 무산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유럽배구연맹
이다영은 2023년 6월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떠나 르카네(프랑스)에 입단했다. 루마니아는 지난 시즌 유럽여자배구 리그랭킹 7위, 프랑스는 이번 시즌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테타오반호아’는 “프랑스보다 여자배구 시장 규모가 큰 국가의 여러 팀에서 르카네를 능가하는 좋은 조건으로 이다영을 유혹하고 있다”며 전했다.
2023-24 유럽여자배구 리그랭킹 TOP4는 ▲1위 이탈리아 ▲2위 튀르키예 ▲3위 러시아 ▲4위 폴란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므로 나머지 세 나라에서 두 구단 이상이 이다영한테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다.
이다영(19번)이 프로메테이와 2023-24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홈경기 르카네 득점 성공을 이끈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유럽배구연맹
‘테타오반호아’는 “유럽배구계가 슈퍼스타로 성장할 이다영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CEV 여자챔피언스리그 3라운드는 경기 MVP를 수상했다”며 최근 분위기를 소개했다.
르카네는 3승1패로 유럽배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본선 20강 E조 1위에 올라 있다.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선두를 지키면 준준결승에 직행한다.
‘테타오반호아’는 “이다영은 뛰어난 활약으로 르카네 2023-24 CEV 클럽대항전 좋은 성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유럽 현지 반응이다. 총액 수백만 달러의 오퍼로 높은 평가를 짐작할만하다”며 다년 계약 제안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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