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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9번을 싫어해! 이강인을 9번에 넣어라"…과거 9번 불만으로 감독과 불화 겪은 음바페, 이번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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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 9번에 대한 불만이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 시절 음바페는 9번으로 나선 적이 꽤 있었는데, 음바페는 이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음바페의 반응은 갈티에 감독과 불화설로 이어졌다. 결국 음바페는 자신이 원하는 왼쪽 윙어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도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9번으로 평가받는 곤살로 하무스가 부진한 가운데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9번에 배치시키는 전술을 사용했다. 지난 14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그랬다.

이에 음바페가 다시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 감독과 불화설이 또 나올 수 있고, 팀이 흔들릴 수 있다.

그렇다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팀의 상징적인 선수가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뛰고 싶어하는 건 당연하다. 또 음바페는 골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음바페가 9번 자리를 거부한다면 방법은 하나다. 음바페를 원하는 포지션에서 뛰게 하고, 9번을 다른 선수에게 맡기는 것이다.

그 최적의 선수가 이강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강인은 주로 2선에 배치됐지만, 지난 12라운드 랭스전에서 잠시 9번으로 자리를 옮겨 뛰었는데, 그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후 프랑스 언론들은 하무스가 아닌 이강인에게 9번 역할을 맡길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냈다. 그리고 하무스가 빠지고 음바페가 9번으로 들어가자, 이런 전망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의 'Getfootballnewsfrance'는 'RMC'의 축구 전문사 제롬 로텐 등이 분석을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엔리케가 새로운 전술 변화를 시작했고, 음바페가 9번에 위치했다. 음바페는 갈티에 시절 9번에 대한 불만과 좌절감을 밝히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엔리케가 다시 음바페를 9번에 배치했고, 또 한 번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무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를 벤치에 두고 음바페를 9번으로 올린 엔리케의 전술을 볼 때, 이것이 지속 가능한 옵션인지에 대한 심각한 의심이 든다. 음바페를 9번을 놓고 경기를 하는 것은 장기적인 계획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시방편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장기 계획은? 엔리케의 진짜 계획은? 이강인이 제격이라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중앙에서 뛰면 왼쪽 날개에 더 큰 구멍이 생긴다. 이 구멍을 브래들리 바콜라가 메우기에는 약하다. 엔리케는 상대 수비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공격수들을 넓게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궁극적으로 엔리케는 랭스전에서 이강인이 했던 것처럼, 그런 9번과 경기를 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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