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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이냐?" 스포츠 라디오 전설 루소 "오타니에게 6억달러 주는 사람은 누구든 머리 검사 받아…

드루와 0

오타니 쇼헤이 [에인절스 SNS]

 

 

ESPN의 유명인사인 크리스토퍼 "매드 독" 루소가 오타니 쇼헤이의 FA 협상 졀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오타니는 9일 현재(한국시간) 아직 팀을 선택하지 않았으며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구단 경영진과의 회의를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절차는 언론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온갖 추측 기사가 난무했다.

이에 루소가 일갈했다. 폭스스포츠 등 미국 언로들에 따르면, 그는 최근 ESPN 스티븐 스미스가 진행하는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 "우리가 이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완전히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타니가 MVP를 받았을 때 그는 자신의 개 이름이 무엇인지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오타니에게 6억 달러를 지불하는 사람은 누구든 머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는 내년에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DH이다. 오타니와 함께 9월 중순에 엔젤스는 몇 번이나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했나? 그들은 작년에 73승을 거두었다. 그는 지난 25경기를 결장했다"고 열변을 토했다.

계속해서 "가장 큰 비밀은 무엇인가? 맙소사, 그는 FA다! 그는 6개 팀과 이야기를 나눴다. … 이게 뭔가, 원자폭탄? 우리가 알아내면 안 되나? 이건 야구다! 그는 유명 인사다. 오타니와 아침식사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 목욕물과 함께 쫓겨나야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폭스스포츠는 "루소의 '원자폭탄' 발언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폭탄을 설계하기 위해 J.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주도한 맨해튼 프로젝트 비밀의 장막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타니는 일본 출신이다"라고 했다.

한편, 오타니의 행선지에 대해 미국 언론사의 한 기사가 오보를 낸 뒤 사과까지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오타니가 토론토에 가고 있는 중이라고 알렸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모로시는 사과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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