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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버지’의 인내심도 바닥나게 한 스펠맨, 결국 정관장과 결별…새 외국선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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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함의 대명사 ‘식버지’ 김상식 감독도 인내심이 바닥났다. 결국 오마리 스펠맨이 안양을 떠난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스펠맨과 결별한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KGC 시절부터 스펠맨과 함께 성공 가도를 달렸다. 2021-22시즌부터 함께하며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그리고 1번의 통합우승, 1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EASL 챔피언스 위크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스펠맨은 MVP에 선정됐다.



정관장과 스펠맨의 동행은 이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안양 정관장 SNS

 

 

그러나 2023-24시즌을 앞두고 문제가 있었다. 오프 시즌 동안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 그동안 체중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는 더욱 심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강이 피로 골절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정관장은 듀본 맥스웰을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해야 했다.

오랜 회복 기간 끝 복귀한 스펠맨이었으나 치통과 두통 문제로 인해 제대로 합류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스펠맨을 믿고 맥스웰을 보냈으나 2경기 동안 대릴 먼로 홀로 코트에 나서야 했다. 결국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연패를 당했다.

더불어 스펠맨 복귀 후 5경기에서도 모두 패한 정관장이다. 7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도 무너졌다. 정상적이지 못한 몸 상태, 불성실한 경기 태도 등 스펠맨이 가져온 부정적인 나비효과는 심각했다.

스펠맨 멘탈 관리도 쉽지 않았다는 것이 농구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그동안 양희종, 오세근, 문성곤 등 카리스마 있는 리더형 선수들이 있어 간신히 제어됐고 김 감독도 최대한 배려하며 이끌었지만 올 시즌은 불가능했다.

결국 정관장은 스펠맨과 결별, 새 외국선수를 찾기로 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금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한편 스펠맨은 KBL에서 3시즌 동안 99경기 평균 31분 20초 동안 19.4점 9.9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블록슛을 기록했다.



인자함의 대명사 ‘식버지’ 김상식 감독도 인내심이 바닥났다. 결국 오마리 스펠맨이 안양을 떠난다. 사진=KBL 제공

 

 

 

기사제공 MK스포츠

민준구 MK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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