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다시 한 번 선수단 몸집을 줄였다.
파드레스는 16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외야수 드류 캠벨(26)을 받는 조건으로 지명타자 맷 카펜터(38)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 그리고 좌완 레이 커(29)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카펜터는 앞서 2024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을 실행한 상태였다. 550만 달러의 연봉이 예정돼 있었다.
맷 카펜터가 애틀란타로 트레이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이중 연봉 보전 목적으로 150만 달러를 애틀란타에 보냈다.
카펜터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동안 1452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통산 타율 0.260 출루율 0.367 장타율 0.4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이 있다.
그런 그를 샌디에이고가 사실상 버리듯 트레이드한 것은 지난 시즌 성적이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카펜터는 76경기에서 타율 0.176 출루율 0.322 장타율 0.319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전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47경기 나와 타율 0.305 출루율 0.412 장타율 0.727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애틀란타도 그를 오래 붙잡고 있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MLB.com’ 브레이브스 담당 기자 마크 보우먼은 애틀란타가 카펜터를 다시 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애틀란타는 마르코 곤잘레스, 맥스 스타시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다시 트레이드로 정리했다.
애틀란타는 카펜터의 계약을 떠안는 대가로 좌완 커를 받아왔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22경기 등판, 27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33, WHIP 1.259 9이닝당 1.7피홈런 3.0볼넷 11.7탈삼진 기록했다.
캠벨은 2019년 드래프트 23라운드 지명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 더블A에서 78경기 출전, 타율 0.254 출루율 0.307 장타율 0.404 9홈런 30타점 10도루 기록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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