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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향한 계속되는 극찬…美 매체 "뛰어난 콘택트·주력, 올스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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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 류현진만 두 차례 올스타 선정
"이정후, 25세로 젊고 중견수 수비도 뛰어나"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2023.12.17/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를 점령하고 미국 진출에 성공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ALL-MLB Team)'에 선정될 것이란 현지 매체의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8일(한국시간) 2024년 '올 MLB 팀'에 이름을 올릴 10명의 후보를 꼽으며 이정후를 거론했다.

MLB는 2019년부터 시즌 종료 후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을 선정한다. 11월에 후보를 공개하고 전문가 투표 50%, 팬 투표 5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 5명, 불펜 투수 2명, 외야수 3명, 내야수는 포지션별 1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 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 팀으로 분류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류현진(FA)이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올 MLB 팀에 뽑혔으나 야수 중에선 없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차 뽑히지 못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62억원)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아직 미국에서 경기를 뛰지도 않았지만 올 MLB 팀 후보에 거론될 만큼 현지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MLB.com은 이정후가 부상으로 올해 장타율(0.455)이 2022년(0.575)에 비해 0.120 낮아진 것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면서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2023.12.17/뉴스1

 



이 매체는 "이정후는 공을 맞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라운드 모든 곳에 공을 보내는 능력은 외야가 비대칭인 오라클파크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25세로 젊고, 수비도 뛰어나다"고 주목했다.

이정후가 갖고 있는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소개하기도 한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느 정도의 생산력을 보여줄지 쉽게 예상하긴 어렵지만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정후는 2017년 데뷔 후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떠올랐다.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에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타율(3000타석 이상)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을 차지했다.

오래 전부터 이정후를 관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샌프란시스코는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기사제공 뉴스1

문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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