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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공격의 축' 아스널 1000억 FW, 발롱도르 수상자까지 호평..."자신감 갖고 축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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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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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막대한 이적료 투자에도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던 카이 하베르츠가 점차 자신감을 갖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자까지 하베르츠의 활약을 보고 칭찬했다.

영국의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각) '마이클 오언은 브라이턴전 승리 후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 아스널 스타를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지난 6월 그라니트 자카의 대체자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65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기에 큰 기대를 받기는 했지만, 그가 첼시에서 보여준 부진한 모습에 대한 걱정도 적지 않았다.

걱정은 시즌 초반 현실이 됐다. 하베르츠는 좀처럼 중원에서의 영향력이나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며 주전과 벤치를 오갔다. 아스널 팬들은 하베르츠에게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비판에도 하베르츠는 포기하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하베르츠를 옹호하며 그가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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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경기가 점차 진행될수록 진가가 발휘됐다. 하베르츠는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있다. 특히 브렌트퍼드전과 루턴 타운전에서는 승부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골들을 넣으며, 문전 앞에서의 기민한 움직임, 공격 진영에서의 압박과 연계가 큰 호평을 받으며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직전 브라이턴전에서도 경기 막판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오언도 하베르츠를 칭찬했다. 오언은 "아스널 팬들이 긴장을 늦추기에는 조금 늦었을 수도 있다. 하베르츠가 이런 기량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자신감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면, 옛 속담처럼 새로운 영입이 될 수 있다"라며 자신감 있는 하베르츠는 아스널에게 또 다른 영입과도 같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언은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경기력만 본다면 시즌 초반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가 자신감을 갖고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그간 하베르츠에게 부족했던 것이 자신감이었다고 덧붙였다.

막대한 투자로 우승 열망을 드러낸 아스널은 맨시티와 리버풀 등 쟁쟁한 상대들을 꺾기 위해선 모든 포지션의 선수가 활약해야 한다. 하베르츠도 마찬가지다.

막대한 이적료로 비판받았던 하베르츠의 시즌은 이제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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