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리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한국도로공사 외국인선수 부키리치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가운데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부키리치는 지난 17일 김천 흥국생명전에 선발 출전해 21점(공격성공률 27%)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부키리치는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윤정 세터는 배유나 위주로 경기를 풀었다. 부키리치 쪽도 활용했지만 비중은 평소보다 낮췄다.
이날 경기 공격점유률은 부키리치가 37%, 배유나와 타나차가 각 21%였다. 둘을 합하면 42%로 부키리치보다 많다.
부키리치는 경기 다음날인 18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견관절 극상근 근육 부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극상근은 극하근 위에 자리한 근육으로 회전근계에 속해있다.
부키리치가 지속적인 공격 비중을 가져가면서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라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상황은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정도는 아니나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어깨 부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부키리치. (C)KOVO
근육 손상 진단은 근육에 무리가 전해진 것으로 본다. 근육 파열과는 구분 된다. 치료기간이 따로 부여되지도 않았다.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부키리치가 볼을 때리는 건 큰 문제는 없으나 통증을 가라앉히고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다는 게 도로공사의 플랜이다.
22일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는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어깨 상태에 따라 출전 및 활용도에 대한 조정을 할 방침이다.
부키리치는 현재 득점 3위(392점), 공격종합 10위(38.91%), 오픈공격 9위(35.4%)를 기록하고 있다. 도로공사 공격력에선 절대적인 선수다.
부키리치의 어깨 관리가 필요한 기간 동안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타나차의 활용 비중을 늘리며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4승 12패 승점 14점으로 6위다. 시즌 초반 부진하다 지난 흥국생명전 승리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중위권 도약에 나서는 상황.
12월 도로공사의 남은 일정은 19일 광주 페퍼저축은행전에 이어 25일과 29일 김천에서 GS칼텍스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부키리치의 어깨 통증도 도로공사의 시즌 중반 행보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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