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카바노는 농구 잘하는 선수.”
고양 소노는 지난 18일 조쉬 토랄바와 이별하고 알렉스 카바노를 영입했다.
카바노는 1982년생, 41세의 노장이다. 2005년부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2-23시즌까지 활약했다.
고양 소노는 지난 18일 조쉬 토랄바와 이별하고 알렉스 카바노를 영입했다. 사진=소노 제공
그리고 총 9번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8번의 올스타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PBA(필리핀프로농구) 커미셔너컵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2005-06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통산 700경기 출전, 평균 12.1점 3.9리바운드 5.0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이 이미 필리핀에서 카바노를 지켜본 바 있다. 안양 KGC(현 정관장)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시절 외국선수를 찾기 위해 찾은 필리핀에서 카바노의 플레이에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김 감독은 “그때 봤던 카바노는 농구를 잘하는 선수였다”고 돌아봤다.
이제는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그러나 소노 내부에선 카바노의 기량이 여전히 괜찮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슈팅 모두 좋은 선수다. 더불어 베테랑인 만큼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소노는 카바노를 12월이 아닌 2024년 1월에 영입하려고 했다. 이정현에게 가중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정현의 부상 이후 소노 앞선이 크게 흔들렸고 결국 영입 시기를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이)정현이 부상 이후 가드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카바노가 있으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입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한 달 빠르게 고양을 찾은 카바노. 그는 21일 서울 SK전 출전을 예고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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