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를 원하고 있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이즈는 여전히 아스널이 가장 원하는 미드필더로 남아 있다. 그는 완벽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빌라는 루이즈를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26승 12무(승점 90)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후 오랜 기간 EPL 정상을 경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막판에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다비드 라야, 율리엔 팀버 등을 데려오며 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현재 성적만 본다면 아스널의 우승 도전은 불가능하지 않다. 아스널은 17경기 12승 3무 2패(승점 39)로 현재 리그 1위다. 리버풀(11승 5무 1패, 승점 38)과 아스톤 빌라(10승 2무 3패, 승점 38)가 맹렬히 추격하고 있지만 아스널에도 가능성은 있다.
아스널은 EPL 제패에 대한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 새로운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의 최상위 영입 대상은 빌라의 루이즈다. 루이즈는 2017년 7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하고 스페인 지로나에서 2년 동안 임대 생활을 했다. 루이즈는 2019년 7월 출전 기회를 위해 빌라로 이적했다.
빌라 합류 후 루이즈는 EPL 준척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 7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25경기 6골 4도움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PL에서 1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한 루이즈는 벌써 공격 포인트 7개를 적립했다.
다만 빌라가 시즌 도중에 EPL 우승 경쟁자인 아스널에 주전 자원을 판매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홈 15연승을 구가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빌라는 1980/81시즌 이후 32년 동안 리그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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