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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흐름' SON 재계약, 토트넘 '선배'의 환호 "부상없는 '캡틴', 보상 결코 놀랍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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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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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재계약은 토트넘의 거대한 흐름이다.

올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변화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색다른 '닥공(닥치고 공격) DNA'를 이식하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간판인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도 '엄청난 사건'이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토트넘을 중하위권으로 분류하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빈자리는 크지 않았다. 손흥민이 가능케 했다.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손흥민은 10골-4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캡틴'의 중책도 맡아 따뜻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묶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핫 이슈'다. 그는 2015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었다. 손흥민은 2018년 7월 새로운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7월에는 계약기간을 2025년 6월까지 연장했다.

다만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할 경우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 1년 더 늘어난다.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아닌 새로운 계약을 할 경우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그는 현재 주급 19만파운드(3억1300만원)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 움직임에 토트넘 출신의 알란 허튼은 '엄청난 희소식'이라고 환호했다. 그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 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은 거대하고, 절대적으로 엄청나다. 그는 '넥스트 케인'으로 우상화되고 있으며 어떻게 부르고 싶던 토트넘의 간판"이라며 "모두가 그를 선호한다. 그는 주장이며 수년 동안 토트넘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항상 그 자리에 있고, 부상도 거의 없다. 그들은 그에게 의지하고 있다. 토트넘이 매우 믿음직한 손흥민에게 보상을 주는 것은 놀랍지 않다. 손흥민도 클럽을 사랑하고 머물고 싶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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