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이강인의 동료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존'은 10일(한국시간) "나세르 엘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은 벤제마의 6개월 임대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의 최대 과제 중 하나는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유망주인 위고 에키티케로 1시즌을 통으로 보낼 수가 없었고,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나가는 상황에서 확실한 득점원이 더해질 필요가 있었다.
이에 PSG는 벤피카에서 곤살로 하무스, 프랑크푸르트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를 데려왔다. 콜로 무아니 영입에 9,500만 유로(약 1,375억 원)를 지출했다. 하무스는 임대 후 완전 영입했다. 기본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41억 원)에 보너스 조항으로 1,500만 유로(약 217억 원)를 추가 지불할 수 있는 조건이다.
스트라이커에만 2,000억을 투자한 PSG지만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공식전 20경기 7골 2도움으로 프랑크푸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파괴력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콜로 무아니는 양반이다. 하무스는 19경기 4골 1도움으로 더 부진하다.
킬리안 음바페 의존도가 낮아져야 하는 PSG는 이번 시즌에 더욱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에 발롱도르 출신 공격수인 벤제마를 임대로 데려오려고 하는 것이다. 벤제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알 이티하드로 합류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 시점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알 이티하드로 상륙한 뒤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20경기 12골 5도움으로 준수했다. 그러나 벤제마는 사우디 현지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비교하면 득점력 자체가 저조하다. 경기력도 벤제마는 발롱도르 시절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졌다.
또한 알 이하드는 현재 리그에서 7위로 성적이 좋지 못하다. 이미 알 힐랄과 알 나스르와 승점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벤제마가 팀의 주장이기에 더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 이티하드 팬들마저 벤제마를 향해 비난을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누누 산투 감독의 경질이 벤제마와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이에 PSG는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를 잠시 임대로 기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스포츠 존'은 벤제마의 임대 영입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의심스럽게 생각 중이다. 불가능해지는 순간, PSG는 수비와 중앙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만약 벤제마가 PSG로 영입된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프로로서 데뷔한 뒤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동료로 마주한 적은 없다. 이강인이 프로 데뷔한 뒤로 발롱도르 수상자는 루카 모드리치, 메시, 벤제마가 전부다.
사진=발롱도르 SNS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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