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13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 위치가 달라진다” (박정은 BNK 감독)
“중요한 경기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부산 BNK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만난다.
BNK는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다. 김한별은 2020~2021 FINAL MVP. 피지컬과 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하는 베테랑. 또, 승부에 대단히 집착한다. 그런 이유로, 김한별은 BNK에 필요했던 조각이었다.
김한별을 영입한 BNK는 2021~2022시즌부터 성과를 냈다. 2021~2022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2022~2023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성장’과 ‘경험’이라는 큰 의미를 얻었다.
김한별의 힘도 있었지만,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 등 영건 3인방의 존재가 컸다. 영건 3인방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BNK가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BNK의 2023~2024시즌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다. 4승 13패로 5위. 4위 경쟁에서도 한 발 밀려났다.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만난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후반기 13경기에 따라, 우리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BNK START’라는 단어를 화이트보드에 적었다. 그게 되려면, 결국 기본적인 게 중요하다. 하나원큐전도 마찬가지다. 우선 수비 같은 경우, 전반기에 했던 전술들을 디테일하게 점검했다. 연습했던 게 실전에서 잘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별이가 미스 매치됐을 때, (신)지현이와 1대1을 하게 된다. 지현이가 1대1할 때, 그 쪽에서의 로테이션 수비가 불안하다. 그때 사용할 변칙 수비들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원큐의 리더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짐은 무거웠다. 공수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했고, 1995년생인 두 선수는 다른 팀에 베테랑들보다 어렸다. 경험 부족을 중요할 때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하나원큐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김정은(180cm, F)을 데리고 왔다.
김정은만 데리고 오지 않았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과정에서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준 후, 부산 BNK 썸 소속이었던 김시온(175cm, G)을 영입했다. 중간층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원큐의 전력은 분명 좋아졌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2경기에서 모두 패배.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BNK를 잡아야 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쉬다가 하는 경기다. 초반에는 쉽지 않을 거다. 턴오버도 많을 수 있다. 그러나 그걸 빠르게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우리도 BNK도 중요하다. 연패를 끊어야 하고,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야 해서다. 우리 선수들이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다 보니,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압박감을 느낀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오버 페이스를 했다. 하지만 그것도 헤쳐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손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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