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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게 뭐람' 랫클리프 경, 첫 OT 직관서부터 머리 감싸 쥐었다...토트넘전 무승부에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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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짐 랫클리프 경이 25%의 지분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찾았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짐 랫클리프 경이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을 찾았지만, 팀의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10승 2무 9패(승점 32)로 리그 7위에, 토트넘은 12승 4무 5패(승점 40)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라스무스 회이룬이 출격했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득점을 지원했다. 3선에서 코비 마이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호흡을 맞췄다. 아론 완-비사카,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디오고 달롯이 4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맞섰다.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쓰리톱이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짝을 이뤘다.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나섰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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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먼저 웃었다. 맨유는 전반 3분 브루노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달렸다. 이 과정에서 수비와 엉켰고, 우도지가 걷어낸다는 공이 회이룬에게 향했다. 회이룬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코너킥 공격에서 포로가 올려준 공을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하며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맨유는 전반에 다시 한번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40분 래쉬포드가 회이룬과 2 대 1패스를 주고받은 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분 만에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벤탄쿠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후반 내내 치열하게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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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유의 미래를 손에 쥔 인물이 경기장을 찾았다. 바로 짐 랫클리프 경이다. 랫 클리프 경은 알렉스 퍼거슨 경 옆에 앉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그가 맨유 지분의 25%를 사들인다고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경기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이네오스 그룹 회장인 랫클리프 경이 클래스 B 주식 25%와 맨유의 클래스 A 주식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향후 투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가로 3억 달러(약 3,900억 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또한 적극적으로 구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맨유는 "거래의 일환으로 이네오스 그룹은 클럽의 축구 운영 관리에 대한 책임을 위임해 달라는 이사회의 요청을 수락했다. 맨유의 이사회 및 축구 클럽 이사화의 두 자리와 남자, 여자, 아카데미 팀 운영을 포함한 모든 측면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장 방문이었지만, 맨유는 승리하지 못했다. 영국 '더 선'은 "맨유의 새로운 공동 소유주인 랫클리프 경은 구단 지분 25%를 매입한 이후 처음으로 맨유 경기에 참석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2번의 리드와 2번의 실점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머리를 숙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랫클리프 경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실을 찾아 "여기 온 이후 첫 경기였다. 아시다시피 몇 차례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작업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지만, 지금은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없다"며 짧게 소감을 전했다.



사진=더 선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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