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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AD-르브론 52점 합작' 위기의 레이커스, 거함 OK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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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뒤숭숭한 분위기의 레이커스가 대어를 낚았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12-105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7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가 27점 15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4점 6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25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 레이커스는 데이비스를 활용해 골밑 공략에 나섰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데이비스와 길저스 알렉산더는 1쿼터에만 각각 12점, 10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1쿼터 레이커스가 27-2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도 팽팽한 흐름이었다. 두 팀은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홈그렌이 골밑 득점을 성공하면 제임스가 돌파 후 득점으로 맞섰다.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길저스-알렉산더의 미드레인지 득점이 성공하며 50-50,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레이커스가 3쿼터 앞서기 시작했다. 중심에는 데이비스가 있었다. 데이비스는 신체적 우위를 활용해 손쉽게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는 림 프로텍터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레이커스의 골밑을 지켰다.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레이커스가 3쿼터를 84-76으로 마쳤다.

기세를 잡은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단단한 수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억제했고, 속공으로 쉽게 득점을 올렸다. 제임스가 속공을 주도하며 활약했다. 여기에 루이 하치무라의 3점슛까지 성공하며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 단단한 레이커스 수비에 해답을 찾지 못했고,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다.

2024년 1월 16일 NBA 경기 결과
(25승 13패) 필라델피아 125-115 휴스턴 (19승 20패)
(24승 17패) 댈러스 125-120 뉴올리언스 (24승 17패)
(23승 17패) 뉴욕 94-98 올랜도 (22승 18패)
(7승 32패) 워싱턴 117-129 디트로이트 (4승 36패)
(16승 23패) 애틀랜타 96-88 샌안토니오 (7승 32패)
(15승 25패) 멤피스 116-107 골든스테이트 (18승 22패)
(23승 15패) 클리블랜드 109-91 시카고 (19승 23패)
(16승 23패) 브루클린 95-96 마이애미 (24승 16패)
(15승 25패) 토론토 96-105 보스턴 (31승 9패)
(22승 20패) 유타 132-105 인디애나 (23승 17패)
(20승 21패) 레이커스 112-105 오클라호마시티 (27승 12패)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이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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