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예상치 못한 대패를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20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2-130으로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댈러스를 잡아내며 상승세 흐름을 타는 듯했던 레이커스. 하지만 최근 10경기 1승 9패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브루클린에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2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나 패배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24점 10리바운드)는 전반에 맹활약했지만 후반 들어 야투 감각이 떨어지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세가 넘어간 뒤에 반격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브루클린은 캠 토마스가 33점을 쏟아내고 니콜라스 클랙스턴도 22점 13리바운드로 20-10을 달성하며 제 몫을 다했다.
직전 경기 앤퍼니 사이먼스에게 극적인 위닝샷을 허용하며 4연패에 빠졌던 브루클린은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분위기였다.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화력이 폭발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데이비스가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최근 살아난 러셀도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서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르브론까지 활약하며 한때 12점 차로 도망갔던 레이커스는 전반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68-62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줄곧 앞서가던 레이커스는 3쿼터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미칼 브릿지스와 캠 존슨의 3점슛으로 역전한 브루클린이 맹렬히 공격을 펼치는 사이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비롯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 감각이 주춤했다. 수비가 무너지며 주도권을 넘겨준 레이커스는 90-100으로 3쿼터를 끝냈다.
한 번 넘어간 분위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턴오버와 득점 난조 속에 르브론은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틈을 놓치지 않은 브루클린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브루클린은 토마스와 스미스의 3점슛으로 20점 차 이상으로 도망갔다. 레이커스가 남은 시간 전세를 뒤집을 힘은 없었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레이커스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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