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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레스터 '성골 유스' 출신 MF, '대형 사고' 쳤다! 英 언론 "음주 운전+측정 거부해 현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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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함자 차우두리./게티이미지코리아
레스터 시티 함자 차우두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함자 차우두리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금요일 이른 새벽 차우두리는 노팅엄 남부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그는 음주 측정기를 거부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차우두리는 현재 EFL 챔피언십(2부리그) 레스터에서 뛰고 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레스터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1년 레스터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2015년 7월에 1군 계약을 하고 레스터 18세 이하(U-18) 팀에서 U-23 팀으로 승격했다. 

2016년 2월에는 버턴 앨비언 FC로 임대를 떠났다. 2017년 1월까지 버턴 앨비언에서 뛰었고, 2018년 1군으로 콜업됐다. 차우두리는 2018-2019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차우두리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9-2020시즌에는 윌프레드 은디디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했다. 교체로 나온 경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선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1라운드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까지 맛봤다. 

차우두리는 2020-2021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9-2020시즌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했고, 차우두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차우두리는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왓포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고, 원소속팀 레스터는 18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차우두리는 레스터를 떠나지 않고 1부 승격을 목표로 활약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 함자 차우두리./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차우두리는 레스터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8번 밖에 되지 않지만, 교체로 꾸준히 출전하며 팀 승격에 공헌하고 있다. 레스터는 EFL 챔피언십에서 2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7점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차우두리는 특이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제2의 펠라이니'라고 불린다.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는 차우두리와 같은 폭탄 머리 스타일로 유명했다. 차우두리 역시 펠라이니와 같은 포지션, 같은 머리 스타일을 가졌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차우두리가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것이었다. 더 선은 "차우두리는 음주 한도를 초과한 상태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운전했고, 사전 검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설명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차우두리는 지난 23일 열린 입스위치와 1·2위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한 뒤 다음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늦은 외출을 감행했다. 술을 마신 뒤 차우두리는 잡지 말아야 할 운전대를 잡았고, 아침 일찍 운전을 하다가 집 근처에서 적발됐다. 

더 선은 "그는 지역 사회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 성장하고 성숙해지면서 미래 클럽 주장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레스터에서 뛰고 있지만, 인근 노팅엄에 살고 있는 차우두리는 2부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차우두리는 여러 말썽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일 공격한 지 불과 몇 주 후 차우두리는 "강에서 바다로"라는 구호를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슬로건은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국가의 멸망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노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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