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다이어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 40,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링 2, 인터셉트 1회를 선보이면서 나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민재가 이탈한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바에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바에이른 뮌헨은 현재 2위로 선두 레버쿠젠과 경기 수를 맞추면서 격차를 4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브레멘에 덜미를 잡힌 건 16년 만이라 더 아팠다. 다행히 우니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체계적이고 규율 있게 경기를 치렀다. 어떤 역습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니온이 막판 기회를 잡았지만, 우리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1골을 더 넣었다면 또 추가 득점이 나왔을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와는 완전히 달랐다"고 승리를 만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을 구성했고 르로이 사네, 자말 부시알라, 킹슬리 코망에 2선에 위치했다.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수비는 콘라트 라이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하파엘 게헤이로가 구축했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주도권은 바이에른 뮌헨이 잡았다. 전반 7분 키미히가 연결한 크로스를 데 리흐트가 헤더 슈팅을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우파메카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니온 골키퍼 손가락에 살짝 걸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11분 키미히와 고레츠카의 연계 플레이 이후 코망이 슈팅을 선보였는데 우니온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 12분에는 라이머의 슈팅이 벗어나면서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체계적이고 규율 있게 경기를 치렀다. 어떤 역습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니온이 막판 기회를 잡았지만, 우리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1골을 더 넣었다면 또 추가 득점이 나왔을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와는 완전히 달랐다"고 승리를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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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체계적이고 규율 있게 경기를 치렀다. 어떤 역습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니온이 막판 기회를 잡았지만, 우리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1골을 더 넣었다면 또 추가 득점이 나왔을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와는 완전히 달랐다"고 승리를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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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3분 코망이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우니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막판 하버러가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 우려로 다이어가 투입됐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허벅지 뒤쪽 부분에 부상이 발생했다. 매우 쓰라린 일이다. 대체 불가 자원이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에게 상처가 됐다"며 우파메카노의 이탈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곧 골아온다. 이 상황을 잘 이겨낼 것이다"며 수비 추가 보강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리드를 잡았다. 후반 1분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게헤이로가 골문으로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 득점을 조준했다. 후반 10분 사네의 컷백을 케인이 우니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 선언을 내렸고 골은 취소됐다.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른 다이어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에서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 40,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링 2, 인터셉트 1회를 선보이면서 나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
다이어는 "정신적으로 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었지만, 승리가 더 중요했다. 우리는 잘했고 위협적인 상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잘 지내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정말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코치진, 선수 모두 환상적이다. 데뷔전을 치러 자랑스럽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에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다이어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 40,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링 2, 인터셉트 1회를 선보이면서 나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바에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다이어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 40,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링 2, 인터셉트 1회를 선보이면서 나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이어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시즌 종료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등번호는 15번이다.
다이어는 "꿈이 이뤄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싶었다. 빅 클럽이며 엄청난 역사가 있는 팀이다. 팀을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이라고 생각하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고, 토트넘 시절 동료 케인이 있어 독일 적응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다이어는 2014년 7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지난 시즌은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판단력 부족, 느린 스피드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팀 부진의 원흉이 됐다. 이로 인해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다이어의 이번 시즌도 우울했다. 투명 인간이나 다름이 없었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토트넘은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반갑다.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주급 1억 이상을 수령하고 있어 처분을 원했다.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이어와의 결별을 결심했다.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이도 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더 많은 깊이와 보강이 필요하다. 이 선수들이 진정한 영입인가?"라며 최근 행보에 물음표를 던졌다.
이어 "에릭 다이어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핵심 선수가 아니었다. 과거 회장이 '우리는 다른 클럽의 벤치 자원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기조가 바뀐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트리피어도 비슷한 경우다. 바이에른 뮌헨이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다이어를 영입한 건 합류 이후 엄청난 출전 시간을 소화한 김민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
바에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다이어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 40,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링 2, 인터셉트 1회를 선보이면서 나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바에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다이어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를 통해 막아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 40,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링 2, 인터셉트 1회를 선보이면서 나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가운데 혹사 논란도 있다. 지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의 부상으로 쉴 틈 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티안 프루인트 뮌헨 단장은 "김민재는 매 경기 90분 넘게 뛰면서 힘든 일정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도 인간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후방에서 김민재가 분명 실수를 범했고 잘못된 플레이로 발생했다. 비판할 상황은 아니다. 그가 너무 많이 뛴 것도 사실이다"며 혹사를 인정했다.
김민재는 전북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인답지 않은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고 베이징 궈안을 거쳐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적응이 필요 없었다. 합류 직후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김민재의 가능성은 눈여겨본 나폴리가 움직였고 2022년 7월 동행을 약속했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나폴리에서도 유효했다.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에 일조한 후 리그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패스와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주가 상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모든 연령대에서 최고 선수를 지목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민재가 포함됐다.
김민재와 함께 리오넬 메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모하메드 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등 초호화 선수들이 거론됐다.
김민재는 26세 나이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SPN은 "5대 빅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걸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향후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잠재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작년 12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그란 갈라 델 갈치오\'를 통해 2022/23시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
김민재는 작년 12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그란 갈라 델 갈치오\'를 통해 2022/23시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
이와 함께 작년 12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그란 갈라 델 갈치오'를 통해 2022/23시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AIC 선정 2022/23시즌 베스트 11은 테오 에르난데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지오반니 디 로렌조, 마이크 메, 스타니슬라프 로봇카, 하칸 찰하노글루, 니콜로 바렐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하파엘 레앙, 김민재가 구성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지도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스팔레티는 "김민재는 이탈리아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멋진 소년이었다"며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고 추억했다.
김민재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연일 빅 클럽과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2023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을 향한 의심의 시선도 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여름 5,000만 유로에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뮌헨과 분데스리가 적응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적이 없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입단 당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김민재가 우리 기대만큼 활약하고 있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보였던 엄청난 경기력이 없다. 내가 기대했던 걸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활약으로 우려를 떨쳐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와 빅 클럽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15경기를 뛰며 독일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어떤 선수보다 90분당 평균 볼 터치 횟수가 많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패스 횟수 2위에 올랐고 팀 내에서 가장 높은 경합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사진┃분데스리가
김민재의 존재감을 독일 무대에서도 눈부시다. 통계가 입증한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팬 투표 선정 전반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팬 투표 선정 전반기 베스트 11은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세루 기라시, 플로리안 비르츠, 그라니트 자카, 사비 시몬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김민재, 마츠 훔멜스, 제레미 프림퐁, 그레고르 코벨이 구성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김민재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임에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15경기를 뛰며 독일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어떤 선수보다 90분당 평균 볼 터치 횟수가 많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패스 횟수 2위에 올랐고 팀 내에서 가장 높은 경합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의 90분당 평균 볼 터치 횟수는 113, 패스 횟수는 1,402회다. 경합 성공률은 65%에 달한다.
김민재는 또한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023/24시즌 전반기 랑리스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랑리스테는 독일의 유력 매체 '키커'가 해당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 독일 국적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는 등급이다.
랑리스테는 Weltklasse(월드클래스), Internationale Klasse(인터내셔널 클래스), Nationale Klasse(내셔널 클래스)로 나눈다.
김민재는 90분 평균 공중볼 경합 성공 4.06회, 69%의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종합 92.2점으로 센터백 전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AP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쉴 틈 없이 수비를 책임졌다. 사진┃뉴시스/AP
최근에는 아시아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시아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중국 스포츠 매체 '타이탄 스포츠'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2위를 기록했다. 득표율은 19.54%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착안한 것이다.
아시아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 한정한다. 아시아 국적이거나, 소속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만 자격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시즌 중앙 수비수들의 공중볼 경합 순위를 공개했다. 기준은 900분 이상으로 설정했다.
공중볼 경합 횟수, 성공률, 경기의 수준에 따른 공중볼 경합 승리 등을 종합한 후 순위를 산출했다.
월드 클래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상위권에 올랐다.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성을 떨쳤다. 1위는 리버풀의 벽 버질 반 다이크다.
김민재는 90분 평균 공중볼 경합 성공 4.06회, 69%의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종합 92.2점으로 센터백 전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다이어가 합류했고 준수한 데뷔전을 치르면서 어느 정도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90분 평균 공중볼 경합 성공 4.06회, 69%의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종합 92.2점으로 센터백 전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기사제공 STN 스포츠
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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