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어있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올 여름 히샤를리송을 노릴 전망이다.
영국 더보이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올 여름 레알이 토트넘 스타 히샤를리송을 영입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겨울 영입을 마친 토트넘은 이제 일부 선수들과 이별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미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를 내보냈고, 올 여름 히샤를리송까지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통신사 PA 스포츠 소속 기자 조지 세션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엄청난 금액을 제안하거나 로맨틱한 제안이 오지 않는 한 레알이 히샤를리송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며 "레알은 9번으로 뛸 수 있는 브라질리언을 원한다. 만약 히샤를리송이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게 되면 항상 그랬듯 실제로 이적이 발생하는 걸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6000만 파운드(약 1018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버턴 시절에 통산 152경기에 나와 5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로 평가받았기에 많은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히샤를리송은 득점 가뭄에 시달리면서 부진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은 1골에 그쳤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밀어내지 못하고 실망감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리그 7골 3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골반 수술을 받은 후 경기력을 회복하더니 12월 한 달에만 5골을 몰아쳤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골 맛을 본 히샤를리송이다.
히샤를리송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레알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히샤를리송이 부진에 빠져 있을 때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합류 후 좋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우디 리그의 최우선 타깃이 됐다"라고 전하면서도 "히샤를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토트넘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의 관심도 식을 줄 몰랐다. 앞서 레알은 지난해 여름 카림 벤제마를 사우디 알이티하드로 떠나 보낸 후 9번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히샤를리송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히샤를리송이 벤제마가 남긴 자리를 이어받기 위한 문을 열었다"라고 전했고, 엘치링기토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또 다른 토트넘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파리 생제르맹이 고려했고,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 수상자인 히샤를리송이 주인공"이라고 레알의 관심이 사실이라고 알렸다.
실제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레알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히샤를리송을 노릴 예정이다. 더보이홋스퍼는 "사우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히샤를리송을 쫓을 에정"이라며 "레알은 벤제마의 영구적인 대체자를 계속 찾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잠재적인 옵션으로 떠올랐고,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함께 공격진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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