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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8G 평균 27.5점' 입장 바뀐 LAL, 올스타 출신 가드 영입 없다?

드루와 0

 



레이커스가 머레이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노리지 않고 있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디존테 머레이 협상에 대해 보도했다.

이적 시장을 잘 보냈다고 평가받았던 레이커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온 뒤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최근 7경기 5승 2패로 분위기 반전을 이루기 전까지는 5할에도 못 미치는 중이었다.

가드진 문제는 계속해서 레이커스를 골치 아프게 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지만 팀과 재계약을 맺은 러셀은 자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줄어든 비중 속에 12월 평균 10.2점이라는 심각한 난조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레이커스가 러셀을 골자로 한 패키지로 전력 보강을 노린다는 이야기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관련해서 가장 많이 나온 루머 중 하나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애틀랜타의 디존테 머레이 영입 선두 주자로 꼽혔다. 올스타 출신 가드인 머레이는 트레이 영과의 시너지 효과는 크지 않았지만 러셀보다 수비력이 좋고 이번 시즌 외곽슛 능력에서도 큰 발전을 이룬 바 있다.

하지만 상황에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미운 오리로 전락하는 듯했던 러셀이 최근 들어 확실하게 살아났다. 8경기 평균 27.5점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내는 중이다.

28일 골든스테이트전도 러셀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러셀은 연장에서 귀중한 3점포를 잇달아 꽂으며 팀을 구했다. 



 



그러자 머레이를 향한 레이커스의 절실함도 무뎌진 듯하다. 당연히 원인은 남부럽지 않은 러셀의 활약 덕분이다. 스테인 기자는 최근 며칠 동안 머레이에 대한 레이커스와 애틀랜타의 트레이드 대화가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스테인 기자는 "최근 며칠 동안 디존테 머레이에 관한 애틀랜타와 레이커스 사이의 협상이 거의 또는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레이드 협상은 이맘때 유동적이어서 쉽게 촉발될 수 있지만 관련 이야기를 접한 소식통은 현시점에서 머레이가 레이커스로 간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요인에는 디안젤로 러셀이 1월에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활약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인 기자의 말처럼 머레이를 더 이상 절실하게 노리지 않는다면 레이커스의 선택은 두 가지로 나뉜다. 다른 패키지를 통해 또다른 약점을 보강하거나, 아예 지금 선수 구성에서 큰 변화 없이 데드라인을 보내는 것이다. 

러셀의 반등이라는 호재를 맞이한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인 2월 9일까지 어떤 움직임을 보이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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