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가 경찰에 체포됐다.
'ESPN'은 전직 NBA 선수 라존 론도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에서 총기와 마약, 마리화나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드 론도는 2021-2022시즌 이후로는 NBA 무대에서 경기 출전이 없다. 1986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고 기량 저하도 뚜렷해 사실상 은퇴 상황이라고 봐도 무리는 없다.
코트를 떠난 론도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22년 론도는 한 여성에게 총으로 위협을 가해 여성이 접근 금지 명령을 요청하기도 했다. 여성은 론도가 본인을 총으로 위협했고,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론도가 불규칙적이고 폭발적인 행동을 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에 연루된지 2년이 지나기 전에 론도는 총기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론도는 수색 결과 총기와 마약 소지품이 발견됐고, 잭슨 카운티의 교도소로 이송됐다. 그는 총기 소지가 허용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일단 교도소로 이송된 뒤 보석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론도는 많은 NBA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던 선수다. 특히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예리한 패스 감각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했던 마에스트로다.
전성기는 보스턴 셀틱스 시절이었다. 4번의 올스타에 뽑혔고 올-NBA 팀에도 선정됐다. 2007-2008시즌에는 폴 피어스-케빈 가넷-레이 알렌 빅3와 함께 NBA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보스턴을 떠난 뒤 급격하게 몰락한 론도. 하지만 레이커스에서 알토란 같은 식스맨 역할을 해내며 다시 존재감을 알렸다. 그 결과 NBA 최고의 라이벌인 레이커스와 보스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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