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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곧바로 뛸까?'... BBC도 다룬 백승호 이적, "웨스트 브롬위치 상대로 데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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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백승호(26)가 약 3년 만에 유럽에 재진출했다. 현지에선 다가오는 주말 그가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버밍엄 시티는 30일(한국시간) “백승호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알리면서 “그의 영입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등번호는 13번.

이어 구단은 “백승호는 지금까지 15번의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득점을 올렸고, 그로부터 10개월 후엔 아시안게임 정상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을 통해 백승호는 “버밍엄의 일원이 돼 기쁘다. 흥분되며,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릴 적부터 나의 꿈 중 하나는 영국에서 축구하는 것이었다. 버밍엄이 나에게 관심이 있단 말을 들었을 때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알고 있던 클럽이고, 감독님과 만남을 가진 뒤 버밍엄에 오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백승호는 1997년생 미드필더로 지난 2010년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6년 2월 바르셀로나 2군 팀인 바르셀로나B에서 데뷔했고 같은 해 7월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에이전트와 구단의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고 지로나 CF, SV 다름슈타트 98을 거쳐 2021년 K리그 전북현대로 향했다.





[OSEN=항저우(중국), 최규한 기자] 모든 역경을 뚫어내고 황선홍호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러 2-1로 승리했다.금메달을 받은 한국 백승호가 감격하고 있다. 2023.10.01 



백승호는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으로 활약,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백승호는 스페인 시절도 돌아봤다. 

그는 “스페인에서 전술적인 부분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배웠다. 동료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도 많이 익혔다. 독일에서는 육체적인 성장을 이뤘다. 두 나라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들려줬다.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좋은 경험이었다. 모든 선수들에게 월드컵에 나가는 것은 꿈이다.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계약을 맺기 전 토니 모브레이 버밍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인상깊었다고 백승호는 전했다. 

그는 “감독님은 나와 내 스타일, 경기장 안에서 활용법,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모든 것이 좋았다”며 “많은 나라를 경험했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감독과 관계다. 나는 모브레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편안하다’는 것을 느꼈고, 여기로 오게 된 동기부여가 됐다”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백승호의 데뷔전 일정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오는 4일 더 호손스에서 열리는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과의 챔피언십 더비 백승호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 초 ‘성적 부진’ 웨인 루니 감독을 경질한 24개 구단 중 20위(30일 기준)에 머물고 있는 버밍엄시티는 모브레이 감독 체제 속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기사제공 OSEN

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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